한국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은 십수년째 ‘에스케이텔레콤 5 : 케이티 3 : 엘지유플러스 2’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4년 사이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변화는 의외로 진폭이 크다. 가장 극적인 변화의 주인공은 업계 막내인 엘지유플러스(LGU+)다. 2009년 말 엘지유플러스의 시가총액은 2조4000억원이었는데...
‘스마트폰 앱으로 물류대란을 잠재운다?’ 복잡한 화물운송 체계를 단순·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전자인수증 앱이 출시됐다. 화물연대 파업의 빌미 가운데 하나였던 다단계 하청에 따른 운임 미지급 또는 지연결제의 폐해도 일정 정도 시정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티는 “최근 4개월 동안 시범테스트...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또 밤 시간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해주고 가족 사이 데이터 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은 “3만~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에 제공되는 데이터 양을 250메가바이트(MB)에서 700MB까지 늘리기로 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스포츠 마니아들을 상대로 한 타깃 마케팅에 나섰다. 동영상을 자주 보는 비싼 요금제 이용자들을 공략하면서, 엘티이-에이(LTE-A) 시대에 맞춰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한 달 최대 140시간 동안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전용 요금제 ‘T라이프...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제패한 카카오톡이 피시(PC)용 메신저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8일 웹데이터 분석·평가 전문업체인 랭키닷컴의 ‘8월 넷째 주 피시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자료를 보면,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27.3%로 네이트온(58.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카이프(옛 MSN)가 7.1%로 ...
‘뚜렷한 승자도, 뚜렷한 패자도 없다.’ 통신업계의 뜨거운 화두였던 엘티이(LTE) 주파수 경매가 끝났다. 에스케이텔레콤(SKT),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3사 모두 최선은 아니지만, 각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3사 모두 내년부터는 광대역 주파수를 통해 엘티이-에이(LTE-A) 서비스를 시작...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된 구글의 7인치대 태블릿피시 ‘넥서스7’ 신형 모델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구글코리아는 26일 오전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날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신형 넥서스7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넥서스7은 지난해 시판된 기존 제품에 견줘 무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