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고-입시학원 유착관계 전반 조사”‘김포외고, 학부모·학원장에만 문제유출’ 결론 김포외고 입시 문제 유출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국의 특목고를 대상으로 시험 문제 유출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포외고 입시비리 사건 수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
속보=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송기인)는 13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에 재심을 권고하기로 했다. 진실화해위는 이날 오후 설명회를 열고 “분신 자살한 김기설씨의 필적이 담긴 ‘전대협 노트’와 ‘낙서장’을 새로 발견해, 검찰...
“보도연맹원 가운데 에이(A)급은 확실하게 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비(B)급과 시(C)급은 농토를 무상으로 나눠준다기에 가입했던 양민들이었습니다. 이분들께 항상 머리 숙여 명복을 빌고 있으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충무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대회의실. 1950...
“저는 아무런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른 곳에 알아보세요.” 16년 만에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의 필적 감정 결과를 뒤집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양후열 문서영상과장은 감정 결과 번복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물었다. 현재 국과수 필적 감정 분야 책임자인 양 과장은 1991년 김형영 당시 국과수 문...
고층 아파트에서 귀금속을 훔친 전문털이범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가 집주인과 맞닥뜨려 덜미가 잡혔다. 최아무개(40)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지 ㅇ아파트 33층에서 빈집을 털던 중 집주인이 들어오는 기척에 화장실에 숨었다가 몰래 빠져나왔다. 최씨는 31층 복도로 내려와 훔친 목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송기인)는 8일 ‘오종상씨 긴급조치 위반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유신 시절 발동됐던 긴급조치는 정권 반대 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도구였던 만큼 긴급조치의 위헌성 판단과 함께 피해자 명예회복 조처를 하라고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안아무개(4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자신의 구두닦이 부스에서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본...
검찰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최재천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정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정씨의 변호인은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여성민우회,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