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 4명 중 3명은 실습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미 의원(정의당)은 6일 교육부에서 받은 대학생 현장실습현황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학생 15만3313명(중복 가능)이 업체 9만3170곳에서 현장 실습했는데, 실습비를 받은 학생은 3만9875명으로 26%에 그쳤...
능력 중심 채용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소관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정작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새누리당)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고용부와 각 지방노동청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812건, 4595명을 ...
지난 5년간 산업재해 역학조사와 관련해,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신청인·대리인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16곳 사업장 가운데 절반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협력업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이 관계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2011~2016년 6월) 산재 역학조사 ...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이른바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작가, 무용수 등 예술인이 고용보험에 가입해 실업급여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석춘 의원(새누리당)은 특수고용직 종사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29일 대표 발의한다. 특수고용직은 사실상 사용...
백혈병 등 삼성반도체 노동자의 직업병과 관련한 산업재해 소송에서 삼성은 법원이 제출을 요청한 자료 10건 중 8건꼴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 진행한 삼성반도체·엘시디(LCD) 생산 공장에 관한 10...
공공부문 연쇄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합법 파업과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공공기관의 ‘부당노동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25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코레일은 “고용노동부에 질의해보니 2013년 수서발 케이티엑스(KTX) 반대 파업과 마찬가지로 성과연봉제 파업은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