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최근 매립 작업이 이뤄진 중국의 인공섬 주변에 전력을 투입해 대중국 견제에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중 관계에 미묘한 기운이 흐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미국 정부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매립...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일본 우익 교과서의 채택률이 4년 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4일 내년부터 4년 동안 전국 중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 채택 결과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의 옛 간부들이 참여해 만든 이쿠호사의 ‘역사’와 ‘공민’ 교과서의 전...
한국 정부가 2일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중-일 정상회의를 10월31일 또는 11월1일에 여는 방안을 정하고 관련국과 구체적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기간에 지난 3년 동안 한번도 열지 못한 한-일 정상회담도 여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4일 한·일 양국 정...
한·중 정상이 2일 합의한 10월 말~11월 초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일본 정부가 수용 입장을 밝혔다. 3국 정상회의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3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소식에 대해 “일본은 일·중·한 정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독주를 막을 당내 견제 세력은 없는 걸까? 20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아베 독주’를 우려하는 일본 언론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아베 재선으로 자민당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2016년도 일본 방위예산의 상세내역이 공개됐다. 아베 정권이 추진중인 안보 법제 제·개정안에 따라 자위대의 활동 범위를 전세계로 확장하려는 명확한 의도가 확인된다. 일본 방위성이 31일 공개한 <우리나라의 방위와 예산> 문서를 보면, 방위성은 내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조911억엔을 요구했다. 일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