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식품업체들이 과자와 빙과류 등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라하는 정부의 거센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다. 이달부터 라면·과자·아이스크림·빙과류에 대한 오픈프라이스 제도(최종 판매자가 제품 가격을 정하는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업계는 ...
추석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이색 추석선물세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5일 지금부터 2만년전에 형성된 히말라야 고원지대 소금바위에서 생산된 ‘히말라야 핑크 소금 세트’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5가지 각기 다른 향과 맛이 특징인 히말라야 통후추와 함께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9만5000원이다. 롯...
삼양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10일 결정했다. 삼양사는 이날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3개 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삼양사는 기존 화학·식품 사업 등을 맡으며 삼양바이오팜은 의약·바이오를 중심으로하는 의약전문기업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수증에서 생식계 등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에이(A)’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지역에서 발행되는 영수증과 순번대기표,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거래명세표 27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89%인 24종이 비스페놀 에이를 0.8~1.7% 함유하고 있고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