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대정부 전면전’을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제출과 교과서 발행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11일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정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당정협의에 맞서 긴급 원내대책회의...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앞두고 당정회의를 연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인정 교과서 발행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제안하고, 고시 발표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민단체·학자들과 함께 긴급 연석회...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최근 제기된 ‘통합전당대회론’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7일 “통합을 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선 이전 새로운 지도체제 구성을 요구해온 목소리에 일부 응답한 것으로 비칠 여지가 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도 “당의 단합이 먼저이고 다음이 통합이다. 또 통합의 ...
한국전력이 송전탑·변전소 주변의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민복지사업’이 국내외 관광·나들이 용도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일 “올해 1~8월 주민복지사업으로 313억원이 쓰였는데 이중 38%인 120억원이 선심성 행사인 ‘문화체험 및 관광’에 쓰였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
주류-비주류 대립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어온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중도와 통합’을 지향하는 ‘중립 지대’ 의원들이 뭉쳐 독자적 목소리를 낼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을 비롯해 송영길 전 인천시장, 박영선·민병두·조정식·정성호 의원, 김영춘·정장선 전 의원 등 8명은 최근 몇 차례 모임을 열고 당내 현...
정의당은 지난 2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추진에 합의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28일 두 대표의 만남 직후 논평을 내어 “원내 3당인 정의당을 비롯해 다양한 정치적 의견이 배제된, 거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