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단기대출)와 카드론(장기대출), 리볼빙(결제금액이월약정) 수수료율 등을 인하하고 나섰다. 그러나 인하 폭이 적은데다 연체이자율 등은 여전히 법정 최고금리에 근접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신한카드는 지난 1일부터 현금서비스 최...
암보험 가입자의 사망 비율이 남성은 기능직, 여성은 생산직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전체를 기준으로는 농림·어업·광업·축산업 등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사망 비율이 가장 높았다. 9일 보험개발원이 펴낸 ‘생명보험 통계자료집’을 분석했더니, 2014년을 기준으로 농림·어업·광업·축산업 관련 분야에서 남녀 모두 암보...
오는 7월부터 휴대전화 분실·파손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대부분은 보험료가 내리지만 수리비가 비싼 아이폰은 최대 50%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휴대전화 보험료가 제조사별 사후서비스(AS) 정책으로 인한 비용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애프터서비스 정책과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보험...
65살 이상 고연령층은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의 절반 이상을 쓰지만 의료보장성보험(상해·질병·건강·암 보험) 가입률은 10% 미만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애 의료비의 9~12%가량을 쓰는 20살 미만은 의료보장성보험 가입률이 2%에 그쳤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결과를 보면, 2013년을 기준으로 ...
서울과 6개 광역시 점포 10곳 가운데 7곳은 권리금을 냈으며, 평균 권리금은 457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권리금을 주고받을 때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특히 서울과 인천·부산 등 6...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뒤 미수습자 수습과 화물·유품의 처리 등을 위한 선체 거치 장소를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목포신항은 인양 현장과 약 100㎞ 떨어져 있어 5노트(9.26㎞/h) 속도로 이동할 경우 11시간이 걸린다. 해수부는 진도항·광양항·목포신항 등 7개 전남권 주요 항만 및 조선...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을 낀 황금연휴 동안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때는 5일 오전과 7일 오후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4~8일까지 닷새 동안 열차와 고속버스를 증편하고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는 등 ‘가정의 달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고속도로로 서울을 빠져나...
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개월 만에 100억 달러대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3월 이후 49개월째로, 사상 최장 기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등을 합한 경상수지가 100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규모...
국내기업이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서부 지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대중국 수출 절벽 극복 방안’을 보면, 최근 중국의 중부와 서남부, 서북부의 경제성장률은 동부지역에 견줘 상대적으로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