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선보이는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예·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에이란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계좌로 운용하면서 ...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과 내연녀 김아무개씨 등을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는 2008년 에스케이건설에서 서울 반포2차 아펠바룸 아파트를 15억5000만원에 매입했다가 2년 뒤인 2010년 에스케이의 자회사 버가...
김지연(37)씨 부부는 지난해 유럽 여행을 가려고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휴가 일정이 조정돼 항공권을 취소하려 하니 수수료가 1인당 260달러(32만원)나 됐다. 김씨는 “출발일이 석 달 이상 남았는데 수수료가 비싸다고 항의했지만, 항공사는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며 분통을 터뜨...
금융감독원은 대부업 법정 최고 금리(연 34.9%)를 제한한 근거 규정이 1일 효력을 상실함에 따라 미등록 대부업자를 중심으로 한 불법 고금리 대출 행위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민생 침해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을 비롯해 전국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고금리 ...
오는 4월 자동차 보험 갱신을 앞둔 직장인 김희주(32)씨는 최근 온라인 전용상품의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있다. “새해부터 대부분의 보험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5~10%씩 올렸는데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 온라인 보험 쪽을 알아보고 있어요.” 지난해 11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 다모아’가 문을 연 뒤 ...
신용카드업계는 가중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외 진출, 빅데이터 경영 확대, 신사업 개척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 혜택을 줄이는 등 비용을 절감하는 것만으로는 앞날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카드사는 국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1호 국외법인 ‘신...
내년 1월부터 케이(K)3·산타페·쏘렌토·베엠베(BMW)5 시리즈 등 국산·외제차 57개 모델의 자기차량 보험료가 5~10% 오른다. 반면, 케이(K)5·올뉴카니발·폴크스바겐 티구안 등 60개 모델은 보험료가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17일 내년도 자차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2016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 결과’를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