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손해보험사들에서 시작된 자동차보험료 인상 행렬이 대형보험사로 이어졌다. 앞서 대형사인 케이비(KB) 손해보험이 특약을 신설하며 보험료 인상에 가세한데 이어 현대해상도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24일 보험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현대해상은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8% 올리기로 했...
지난 2014년 발생한 카드사들의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배상하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당시 무려 1억여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데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만 96여건의 관련 소송(원고 수 22만2561명)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카드사들의 총 배상액은 수백억원...
앞으로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제 때 납부한 뒤 증빙자료 제출하면 신용등급을 한단계 올릴 수 있다. 또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해도 신용등급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 신용평가 관행 개선 방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
대한상공회의소 등 38개 경제단체가 추진하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이 강제성을 띤 ‘관제 서명운동’이란 논란에 휩싸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죽하면 국민들이 그렇게 나서겠느냐”며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입법 관련 서명운동에 참여해 적절성 논란을 부른 바 있다. 하지만 ‘순수 국민...
19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갑작스런 차량 고장으로 보험회사에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는 건수가 크게 늘었다.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면, 앞으로도 일주일가량 맹추위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손해...
카드사들이 연매출 3억~10억원 사이 일반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연기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애초 1월 말부터 지난해 11월 당정이 마련한 새 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수료가 오른 약국·편의점 등의 반발과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압력으로 인상 시기를 늦추기로 한 것이다...
보험개발원은 2014~2015년 은퇴를 준비하는 1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퇴직 뒤 최소 생활비 마련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대상자의 93.4%는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전체 인원의 47.9%가 본인의 준비 수준을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