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진단과 치료 효과에 대한 판단 없이 반복적인 도수치료를 받으면 보험사가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금융감독원의 첫 결정이 나왔다. 금감원은 일부 가입자와 병원의 도덕적 해이와 과잉진료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보험소비자단체는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거절을 정당...
금융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9일부터 실손의료보험의 정상화를 위해 과잉진료 행위에 대한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제도는 무기한으로 운영된다. 금소원은 실제로는 치료를 하지 않거나 치료를 과장해 건강보험금과 실손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내는 행위와 관련해 녹취록 등 증거자료를 금소원 ...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38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인 전날의 연 1.405%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1년 만기도 2.2bp 내린 연 1.414%로 거래가 마감됐고, 5년 만...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 기간 중 빌린 렌터카를 몰다 발생한 ‘2차 사고’의 경우도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7일 교통사고 후 대차 받은 렌터카 사고도 운전자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자동차부가특약’ 상품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보험 대차용 렌터카...
유학이나 해외파견 근무 등으로 3개월 이상 국외에 머물렀다면, 이 기간 동안 낸 국내 실손의료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가 알면 유익한 5가지 보험 서비스’를 2일 소개했다. 먼저 3개월 이상 장기로 국외에 체류할 경우, 보장되지 않는 국내 실손의료보험은 보험료 납...
금융감독원이 소멸시효와 관계없이 약관에 명시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권고를 내렸지만(<한겨레> 5월24일치 19면) 상당수 보험사들이 대법원 판결 때까지 보험금 지급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금감원은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내릴 방침이지만, 과징금의 규모가 각 회사 별로 수천만원...
김아무개(38)씨는 지난달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돼 자기차량손해담보보험(자차보험) 갱신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했다. 지난해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다가 문짝이 긁혔는데 범인을 잡지 못해 보험 처리를 한 것과 연이어 과실비율 7:3의 사고를 낸 게 거절 사유였다. 김씨는 “지난 10년 간 보험료로 1000만원 이상을 냈는데,...
해외여행의 보너스는 바로 ‘면세점 쇼핑’이다. “단돈 1원이라도 더 싸게”를 외치는 쇼핑 고수들은 우선 ‘면세점 최저 환율’ 정보에 집중한다. 면세점 적용 환율은 외환시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임소연(29)씨는 “면세점 환율 정보 사이트(http://devremon.byus.net/dutyfree/)를 즐겨찾기 해두고 하루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