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권문용 강남구청장)가 ‘지방자치단체’라는 이름을 ‘지방정부’로 바꿔 사용하기로 하고, 정부에 관련 법 개정을 요청했다. 이들은 최근 임시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라는 이름이 친목단체나 임의단체와 같은 느낌을 준다”며 “선진국처럼 지방분권·지방자치의 취지에...
7일부터 공사 시작 서울 무교동길과 그 주변길이 사람이 걷기 편한 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청계천 시작 지점의 청계시민광장(가칭)과 서울광장을 걸어서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무교동 길 등 주변 도로의 인도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청에서 청계시민광장...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동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로 1일부터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깔린 잔디를 화분에 담은 ‘월드컵 꿈잔디’ 화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꿈잔디 미니화분은 알루미늄 캔에 배양토를 넣어 잔디씨를 뿌리고 밀봉한 것으로 뜯은 뒤 물만 주면 계절에 관계없이 잔디가 자라며 누...
2007년까지 가로등 교체 서울의 밤거리가 좀더 밝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시 전 지역에 설치된 가로등을 황색빛이 나는 나트륨 램프에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메탈핼라이드 램프로 바꾸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랑구 망우로와 종로구 경복궁길에 시범 설치된 메탈핼라이드...
이명박 서울시장“행정도시는 수도분할…수도이전보다 나쁘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국회에서 합의한 ‘행정중심 복합도시’ 안을 24일 “군대라도 동원해 막고 싶다”고 말한 데 이어 25일에는 “행정도시 건설은 수도분할로 국가 정체성과 통치의 근본을 쪼개 수도이전보다 더 나쁘다”고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25일 오후...
2011년까지 6천억 들여 ‘아리수’ 수질 개선취수원 상류 이전…고도정수방식등 도입 서울시가 시의 수돗물인 ‘아리수’를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고급화 계획을 추진한다. 이명박 시장은 24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강북정수사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1년까지 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수돗물인 ...
서울시가 운영하는 교통방송(티비에스)의 지방자치·생활정보 전문 케이블 방송 ‘티브이 서울’이 다음달 3일 개국한다. 국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프로그램 공급업체(피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티브이 서울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기상 정보와 서울시 행정, 생활정보를 중심으로 오전 6시부터 저녁 9...
시의회 상정 안돼…회기안 처리 무산 서울시청 앞 광장을 시청사 부속용지로 포함시키는 서울시의 광장 용도변경안에 대한 시 의회의 심의가 또 보류됐다. 시 의회 도시관리위원회는 서울시가 제출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의견청취안을 임시회 상임위 활동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상정하지 않아, 사실상 회기 안 처리...
서울시 "강북 최고층” 신청받고 고민 서울 청계천 주변에 38층짜리 강북 최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그러나 사적 지정이 예고된 서울 청계천 광통교터, 수표교터, 오간수문터 주변은 시 조례에 따라 2~3층 정도로 높이가 제한될 전망이어서 시와 주변 상인들이 반발이 예상된다. 22일 서울시는 “개발회사 ‘미래로RE...
신고건수 1년새 28%↓ 119 장난·허위 신고 전화가 크게 줄어든 대신, 민원 안내, 횡설수설, 심심풀이성 전화는 여전해 119 상황요원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1일 “지난해 119 신고전화는 모두 309만8512건으로 2003년 430만건에 견줘 28.1% 감소했다”며 “하지만 주로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