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유아는 참치 통조림을 일주일에 100g 가량은 먹어도 된다는 권고가 나왔다. 하지만 일반 참치 등 심해성 어류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생선 안전섭취 가이드’를 보면 뇌 신경 발달에 가장 영향을 받는 1~2살 유아는 고등어, 명태, 조기, 대구, 멸치, 갈치, 꽁치 등 일반...
홍삼을 섭취한 암 환자는 항암 치료를 받을 때 쌓이는 피로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열홍 고려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팀이 항암 치료를 받는 대장암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홍삼 섭취가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홍삼을 섭취한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피로도가 낮게...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약 4명은 ‘최소 난청’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소 난청은 일반적인 난청 수준보다는 양호하지만 점차 난청이 심해져 인지기능 저하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최근 문일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2010~2012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12살 이상 ...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실손보험 보험료를 규제하기로 한 것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된 데 따른 반사이익을 민간보험사들이 가져간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민간보험사는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의 비용을 부담해왔는데, 같은 항목이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으로 바뀌면서 ...
일주일에 3번 이상 라면을 먹으면 한달에 1번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핏속 중성지방 수치가 일정 기준치를 넘는 고중성지방혈증에 해당될 위험이 2.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중성지방혈증은 핏 속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으로 높은 상태이며, 높은 농도의 중성지방이 혈관 벽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
바닷물 온도가 올라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성 간 질환자 등은 어패류를 날로 먹는 것을 삼가고 횟감용칼과 도마를 다른 조리기구와 구분해서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16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
우리나라에서 손상은 한해 약 400만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만명이 사망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4살 이하 아동이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은 미국과 견줘 약 5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상은 질병 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을 말한다. 14일 질병관리본부가 국가손...
70대 여성이 노인 학대를 가장 많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 학대 10건 가운데 9건 가량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제1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6월15일)을 맞아 공개한 ‘2016년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1만2009건이고, 이 가운데 사법...
지난해 세대당 건강보험료는 평균 10만4천원을 내고, 보험 혜택은 약 18만4천원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거나 심장질환 또는 뇌혈관질환을 앓는 환자가 있는 세대는 낸 보험료에 견줘 보험 혜택이 훨씬 컸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6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201...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헌혈자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자료를 보면 헌혈자 수는 2012년 272만2609명, 2013년 291만4483명, 2014년 305만3425명, 2015년 308만2918명 등으로 늘다가 2016년 286만633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2016년 헌혈자 수를 나이대별로..
음주나 흡연을 하면 몸 속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패류나 우유 등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몸 속 중금속 농도는 낮아졌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0년 40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 이후 2015년에 이 가운데 870명을 대상으로 몸 속 중금속 농도 변화를 추적조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