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둘러싸고 현대중공업과 아이피아이시(IPIC·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 사이에 불거진 분쟁의 최종 승패가 국내 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인 아이피아이시는 26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은 한국 법원에서 최종 확정판결을 받을 때까지 아...
내년 1월부터 국제선 항공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오를 전망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11월23일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195.68센트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 단계(갤런당 평균 180~189센트)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류할증료 부과는 두 달 치 항공유 평균가격을 한 달...
대우건설의 새 주인을 선정하는 23일 우선인수협상자 발표를 앞두고, 인수참가자들의 실체와 자금 조달능력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중동계 국부펀드를 유치한 국내 사모펀드인 ‘자베즈 파트너스’와 미국계 건설사를 포함한 컨소시엄, 러시아 기업 등 3곳이 참가했다.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
18일 마감된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입찰에 최종 3곳이 참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3개의 국내외 전략적·재무적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과 관련업계에선, 이번 입찰에 사모펀드인 ‘자베즈 파트너스’와 미국계 부동산개발업체인 ‘에이시(AC)개발’, 러시아의 한 투자회사 등이 최종 ...
현대중공업이 중동 자본에 넘어갔던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10년 만에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현대중공업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70%를 보유한 아이피아이시(IPIC·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 쪽을 상대...
액정표시장치(LCD)와 휴대전화, 노트북, 자동차 부품 등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대에 힘입어, 항공화물 수송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늘어나는 화물 수송량을 잡기 위해 노선 증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한국발 화물수송량이 3만3066t으로 사상 최고 수송량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