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18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 안전을 위해서라도 국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기구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거부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철도노조 파업이 길어지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주택가격뿐만 아니라 주택 매매거래량도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서울, 특히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지방은 감소하고 있다. 올해 7~8월은 이사철이 아닌 여름 비수기인데도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 조사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뒤늦게 조처를 취하는 등 ‘뒷북 행정’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 안전보다 기업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토부의 말을 종합하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지난 ...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내세웠던 ‘유가보조금 지급중단’ 조처의 근거 규정이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확인되자 다른 규정을 적용해 보조금 지급중단 방침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파업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집단적으로 화물운송을 거부·방해하거나...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화물연대가 정당성 없는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갔다”며 “운송 거부자와 방해 행위자에 대해 즉각 6개월 동안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 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
재건축 아파트값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4천만원을 넘어섰다. 개포동 주공1단지의 가격은 3.3㎡당 8천만원에 달했고,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간의 가격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 9일 부동산114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 7일 기준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5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모두 853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스파크(EV) 승용차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오류로 전방 에어백과 좌석 안전띠 조임 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
코레일이 오는 11월 11일부터 ‘고속철도(KTX)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할인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마일리지 제도가 시행되면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 받게 된다. 코레일이 ‘더블적립(×2) 열차’로 지정한 열차(승차율 50% 미만)는 5% 추가로 혜택을 ...
‘친박’ 인사인 김학송 사장이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에 8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올해 기부금 중 35%를 차지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도로공사의 기부금은 2억2800만원이다. 이 가운데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