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라기 / 지난해 11월 실시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추첨 결과, 남북한은 나란히 3조에 편성됐다. 그러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코리안 더비’라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남북이 두곳을 서로 오가며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한겨레>를 비롯한 언론들...
스포츠창 / ‘천재 골프소녀’에서 지난해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미셸 위(미국). 그가 지난해 남녀프로골프 투어에 출전하면서 벌어 들인 상금은 9899달러에 불과했다. 그런데 스폰서수입·대회초청료 등 ‘코스 밖 수입’은 1250만달러나 됐다. 최정상 골퍼들이 대회상금 외에 벌어들이는 과외수입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경남FC는 현재 사이프러스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그런데 조 감독은 마음이 편치 않다. 팀의 핵심 골잡이인 까보레(28)를 일본 J리그 FC도쿄 구단이 빼가려 하기 때문이다. 급기야 조 감독은 현지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조 감독은 “FC도쿄가 까보레의 브라질 매니저와...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첫승의 감격을 누린 한국남자테니스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9일(현지시각) 독일 니더 작센주 브라운 슈바이크의 폴크스바겐 할레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의 2008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16강) 둘째날. 전영대 한국대표팀 감독은 복식경기에 예상을 깨고 안재성(23·세계 331위·건국대)-전웅선(22·...
이러다가 징크스될라…. ‘꼬마천사’ 신지애(20·하이마트)가 올초 국제무대에서 두번씩이나 아쉽게 2위로 밀리며 우승을 놓쳤다. 3일 멜버른의 킹스턴히스골프클럽(파73·6082m)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호주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 신지애는 6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4타로 카리 웹(호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