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탁구계가 시끄럽다. 천영석 회장 체제의 탁구협회에 대한 일선 지도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회장이면 선수 격려해주고 예산 확보해오고, 뭐 이런 일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회장이 총감독과 기술위원장, 심지어 총무가 할 일까지 하고 나서니….” 한 실업탁구팀 감독은 “천 회장이 ‘나 아니면...
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세리와 아니카 소렌스탐이 캡틴으로 만나 샷 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7~9일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의 바인스리조트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리는 2007 렉서스컵(총상금 96만달러). 박세리는 아시아팀을 이끌고 소렌스탐의 인터내셔널팀과 격돌한다....
김경태(21·신한은행) 최고의 날이었다.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앙드레김골프 2007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김경태는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씨티은행 마스타카드 대상’을 받았다. 신인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김경태는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올린 새내기에게 주는 ‘하나은행 명출...
골은 도대체 언제쯤 터지나?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62일 만에 선발출전했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레딩의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차전. 미들즈브러는 이동국과 제레미 알리아디에르를 공격투톱으로 내세워 안방팀 레딩FC와 맞붙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재미동포 제인 박(20)이 나흘연속 선두를 지키는 등 한국계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 챔피언스코스와 레전드코스(이상 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제인 박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
‘제철가 형제’의 격돌, 최후의 승자는? 2007 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이 2일(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전남 드래곤즈가 축구협회컵 사상 첫 2연패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아니면 올해 K리그 6강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한 포항 스틸러스가 축구협회컵 챔피언에까지 올라 ‘더블’을 ...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감독 선임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유영철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장은 30일 “가삼현 사무총장이 현재 유럽에서 외국인 명장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잘 돼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재 큰 틀에서는 영입대상 감독과 해결을 보고, 나머지 세부적인 사안을 놓고 조율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