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최시중 위원장 주재로 상임위원 회의를 열어 송도균 위원을 임기 1년6개월의 부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1년6개월이 지난 뒤에는 야당 추천 위원 중 한 명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임 송 부위원장은 <문화방송> 경제부 차장 <에스비에스> 보도...
최시중씨가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공식 임명되자 언론계 안팎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독립합의제 기구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위상이 전환된데다 대통령 최측근이 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지켜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까닭이다. 이날 청와대 들머리에서는 언론·시민단체...
26일 대통령 임명을 앞두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현직 기자 10명 중 8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 반대의견 65%, 방송학자 70%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20~24일 전국 언론사 기자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온라인상에 흩어져 있는 각종 미디어 관련 전문 자료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미디어 포털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언론재단은 20일 미디어 전문정보 통합검색 사이트인 ‘미디어가온(www.mediagaon.or.kr)’을 개통했다. ‘미디어’와 ‘가온’(중심,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의 합성어인 ‘미디어가온’은 신문기사 통합...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최 후보자가 아들 명의로 차명재산을 보유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특위 위원인 민주당 정청래·이광철 의원이 16일 최 후보자가 아들 명의로 차명재산을 보유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청문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