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직 언론인들이 잇따라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언론 일선에서 정치현안을 직접 다룬 책임자여서 정언유착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일보>의 유성식 정치부장은 지난 7일 회사에 돌연 사표를 내고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옮기기로 했다. 기자들의 정계 진출이 어제오늘의 일은 ...
정부는 국방부, 경찰청 등 독립청사에 자리잡은 기관의 경우 기자실을 조속히 복원하기로 했다. 여러 부처가 입주한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청사는 정부와 언론단체가 참가하는 태스크포스를 곧 구성해 기자실 공간 확보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기자협회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만나 이런 ...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4일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근거로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일부 정부 부처의 취재제한 조치를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이날 오후 외교부 교육과학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 부처 취재기자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기자실 문제에 대한 대...
초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이 내정됨에 따라 방통위가 구성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방통위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본따 만든 조직으로 방송과 통신, 인터넷 등 뉴미디어 정책을 총괄한다. 또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모든 방송사업자와 케이티 에스케이텔레콤 등 통신사업자 인·허...
이명박 대통령 쪽이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논문 표절 의혹을 처음 보도한 국민일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일보 노조(위원장 조상운)는 27일 “이명박 대통령 쪽에서 지난 21일 조민제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박 수석의 논문 표절의혹 후속기사를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보도를 비판하고 감시할 언론·시민단체 연대기구가 출범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기자협회 등 57개 단체는 26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총선미디어연대(미디어연대, 공동대표 김서중·권미혁) 발족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