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및 친환경에너지 기업 오씨아이(OCI)의 미국 자회사인 오씨아이리소스(Resources)가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오씨아이 쪽은 대규모 자본 조달로 미국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씨아이는 이 회사의 주식 500만주를 상장해 지분 25.1%를 매각하고 9500만 달러...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둔화하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1.3% 감소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13일 낸 ‘중국 성장 둔화의 배경 및 전망과 국내 실물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국내 수출은 1.3%, 전 산업부가가치는 0.3%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
자동차·패션·섬유 등 업종별 전문 생산기술연구소(전문연구소) 14곳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전문연구소 발전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앞으로는 전문연구소들이 중소기업 혁신 지원 기관으로 ...
밀양 송전탑 건설 추진이 노후한 원전의 ‘수명 늘리기’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온 주민들은 정부가 제안한 보상안 대신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 소속 주민들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감전될 위험이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를 비롯한 12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11일 밝혔다. 이날 기술표준원이 396개 생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보면, 엘이디 등기구 6개와 전격살충기 1개, 선풍기 1개, 형광등기구 1개, 휴대용 예초기의 날 3...
정부의 복지 공약 이행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약 17조원의 국방 예산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10일 ‘국방 예산의 효율화 필요성’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에서 “복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절감과 세출 구조조정, 세제개편 등이 필요하다. 국방 분야에서 재량지출 7% 일괄...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TPP)에 참여할 경우 예상 손실이 적잖은 반면에 경제적 효과는 미미하다는 우려를 담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티피피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모든 상품의 ‘예외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