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3사 : 주)동양·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동양그룹 계열사 3곳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57년 동양시멘트를 모태로 출발해 시멘트·금융부문 등으로 사업을 키워온 동양그룹(재계 38위)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동양그룹은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
동양그룹은 30일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계열사 3곳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계열사와 자산 매각이 극도의 혼란 상황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질서 속에서 이뤄진다면 제 가치를 인정 받아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법원...
지난해 원자력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손실액이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민주당)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발전기 고장에 따른 비용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원자력 발전기의 고장으로 한국전력의 전력 구입 비용이 2조8453억원이나 증가...
27일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선고를 지켜본 에스케이그룹 쪽 관계자들은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횡령 혐의로 법정 구속된 최태원 회장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데다,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던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에게도 유죄 판결(징역 3년6월)이 내...
일본계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처리 기술의 해외유출이라며 비판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도레이첨단소재를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이날 서울지방법원 파산3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
한화그룹은 26일 김승연 회장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일부 파기환송 결정이 나오자,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파기환송심에서 성실히 소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쪽은 ‘표정관리’ 차원에서 최대한 말을 아꼈지만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앞서 그룹 쪽은 이날 대법원 상고...
최근 5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기관의 85%가 장애인 의무고용을 위반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비정규직 안마사를 위주로 채용하면서 의무 고용 인원을 채워온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산하 44...
에너지 수급구조를 왜곡시키는 가격 체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전기요금을 최소한 15~20% 올려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합리적 에너지 가격체계 구축’ 협동연구(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관) 중간 연구결과를 관련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 등의 식품 수입 금지 국가 가운데 유독 한국의 조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 식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의 조처가 훨씬 엄격한데도, 일본 수산청 간부가 지난 16일 한국 식품의약청안전처를 방문하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