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를 앞두고 유럽산 자동차 가격 인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3일부터 업계 최초로 관세 인하 혜택을 구매 고객들에게 먼저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볼보 가격은 최대 112만원까지 낮아진다. 이번 가격 인하...
국외금융계좌에 10억원 이상을 넣어둔 고소득자 2000명가량이 다음달 말까지 자신의 국외계좌를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만일 기간 안에 신고를 마치지 않으면 미신고액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17일 국세청은 “다음달 처음 시행되는 국외금융계좌 신고제의 대상이 대략 2000명 안팎으로 파악됐다”며...
‘그림로비’ 의혹 속에 지난 2009년 3월 미국으로 도피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미국 체류기간 중 일부 대기업과 주정(술 원료) 업체 등 7~8곳으로부터 7억원 가량을 ‘자문료’ 명목으로 챙겼다. 이 가운데 주정업체로부터 받은 자문료 6900만원에 대해선 ‘뇌물죄’가 적용됐다. 주정 생산량 결정권과 인허가권을 틀어쥐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높은 디젤차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 가운데 디젤차 비중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 등록된 44만860대 가운데 디젤차는 14만5455대로 33.0%를 차지했다. 가솔린 차량이 57.7%(25만4316대), 엘피지(LPG) 차량이 8...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하이브리드차의 친환경성을 부각시키는 이색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22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과 양재천, 코엑스 주변과 수도권 100여개 기아차 판매지점 주변의 나무 총 2100여 그루에 링거를 설치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나무 링거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