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시장진입 규제 완화 대상에 일반의약품(OTC)의 슈퍼마켓 판매 허용 문제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연말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뒤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공정위도 이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8일 공정위는 대한약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소비자시민모임...
홀로 사는 김아무개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집 주변에 있는 한 ‘홍보관’에 가서 주스기를 59만8000원에 사고 계약금으로 1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인근 마트에서 확인해보니 이 주스기의 가격은 20만원에 불과했다. 이 홍보관에서는 건강강좌를 열거나 무료로 사은품을 나눠주면서 소비자들의 환심을 샀다. 최근 이런...
올해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여성들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83개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의 27.7%인 23개 기관이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때 여성을 우대할 방침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홀로 사는 김아무개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집 주변에 있는 한 ‘홍보관’에 가서 주스기를 59만8000원에 사고 계약금으로 1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인근 마트에서 확인해보니 이 주스기의 가격은 20만원에 불과했다. 이 홍보관에서는 건강강좌를 열거나 무료로 사은품을 나눠주면서 소비자들의 환심을 샀다. 최근 이...
구제역으로 인한 정부 지출이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층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3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장성군 장성읍 덕진리 한우농장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경남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서민들의 먹거리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임종룡 1차관 주재로 14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농축산물, 지방 공공요금,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임...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의 ‘클린카드’ 사용처를 까다롭게 제한하기로 했다. 룸살롱뿐 아니라 미용실과 노래방, 실내 골프장에서도 클린카드의 사용이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각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보낸 ‘2011년 예산집행 지침’을 통해 클린카드의 사용법과 금지 장소를 구체적으로 명기했다...
지난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들의 몸집 키우기가 한해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기업결합 동향’ 분석 자료를 보면, 기계, 전자, 화학 등 제조업 부문 기업결합이 지난해 211건으로 2009년의 153건에 견줘 약 37.9% 늘어났다. 특히 결합 금...
공기업 사장이나 정부 산하 기관장들은 앞으로 외국에 출장을 갈 때 항공기 일등석을 탈 수 없게 됐고 공공기관 직원에 대한 통신비 일괄지원도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1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