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대납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공안부(부장 송진섭)는 28일 과태료를 대준 혐의(선거법 위반)로 윤진(61) 대구 서구청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윤 구청장한테서 돈을 받아 금융기관에 직접 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대구사무실 사무국장 노아무개(45)씨와, 과태료를 대납받은 유권자 12명 가...
베트남인 여성 ㅇ(21)씨는 2006년 4월께 1년 짜리 유학비자로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경북 경산의 영남외국어대에 입학했고, 입학 1주일만에 학교 앞 아이스크림 공장에 취업해 하루 9시간 동안 일하며 매달 70만원을 받고 있다. 영어과 학생이지만 수업에 참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3일 지난 3년 ...
대구시내 중학교에 다니는 김아무개(12·1년)양 등 여중생 3명은 지난 4월 17일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오후 4시쯤 같은 반 친구 이아무개(12)양을 학교앞 육교밑으로 끌고갔다. 이들은 “이틀전 인터넷으로 채팅을 하면서 왜 욕설을 했느냐”며 이양에게 2시간 동안 주먹과 발길질을 해댔다. 이어 육교밑 큰길에서 이양을 “...
대구시내 실업계 ㅇ고교가 지난 9일 전교조 대구지부 사립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아무개(48·국어) 교사를 파면하자 전교조 대구지부가 파면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강 교사는 1년 동안 전교조 대구지부 사립위원장 전임근무를 위해 지난 2월23일 학교에 휴직신청을 했으나 학교 쪽이 허락하지 않자 3월1일부터 20여...
“대구시가 대형마트를 마구잡이로 허가해 줘 지역경제가 고사위기에 놓였습니다.” 11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의에서 대형마트가 도마에 올랐다. 시의회 김충환(북구·사진) 의원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1997년 유통시장이 개방된 이후 2000년말 대구에는 매장면적 900평 이상 대형마트가 6곳에 머물렀지만 6년만에 17...
세계 각국에서 한국학 고전 자료를 번역해 온 세계 석학 17명이 계명대에서 마련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대구를 방문한다. 학술대회 때 조동일 계명대 석좌교수와 함께 기조발표를 하는 모스크바 국립대 미하일 팍 교수는 아흔에 가까운 나이지만 활발한 학문활동을 펼쳐 <삼국사기> 등 한국학 서...
오는 12일 열리는 서애 류성룡 추모제전 개막 행사에 임진왜란때 공을 세운 의병장의 후손과 장군들의 후손 등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류성룡 선생 400주년 추모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남 전 감사원장)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 서애 종택의 충효당에서 고유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