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30만원을 주고 영어학원에 다녔지만 일주일만에 중단했다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까?” “예. 당연히 2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11일 “학원비를 내고 중도에 개인사정으로 학원에 다닐 수 없을 경우에 당연히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며 “학원에서 환불을 거절하면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윤종구 부장판사)는 11일 과태료를 대신 내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윤진(61) 대구 서구청장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대구사무소 노아무개(45) 국장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윤 구청장으로부터 과태료를 대납받아 불구속 기소된 ...
대구에서도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된 뒤 노동자들이 외주용역업체로 넘어가 도급계약제로 내몰리고 더러는 직장에서 쫓겨나기도 한다. 농협, 경북대병원, 동산의료원 등 곳곳에서 고용불안을 느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조결성 또는 농성 등으로 맞서고 있다. ■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 공판장=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매주 20여명 찾지만 외진 공장선 차편도 못 구해“미등록 체류노동자들, 단속 무서워 아파도 못와” 8일 오후 5시 경산 이주노동자센터 안 무료진료소를 찾은 파키스탄인 이저스(51)는 “어디 아프세요?”라는 물음에 “마음이 아프다”며 손가락으로 가슴을 가리켰다. ‘가슴 통증’이란 글씨가 보이는 차트를 들고 진료는 ...
‘과태료 대납 사건’으로 구속된 윤진(61) 대구 서구청장을 구명하기위해 서구청 공무원과 관변단체 회원들이 5일 대구지방법원에 탄원서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공무원들이 구청장의 비리를 옹호하려 든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대구 서구청은 이날 “과태료를 대신 납부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윤 구청장에 대한...
“이제 어디로 가서 잠을 자야 할 지 막막합니다.” 대구 ㅅ 노숙인쉼터에서 4년동안 생활해온 윤아무개(44)씨는 1개월전 동료 10여명과 함께 쉼터에서 쫓겨났다. 지난 5월 30일 갑자기 쉼터가 문을 닫으면서 대구 외곽지의 한 교회를 거쳐 요즘은 쪽방에서 생활한다. 동료들 가운데 3명은 대구시 서구 비산1동에서 쪽...
중소기업 지원약속 해놓고 매출1조 대기업 포함김범일 사장 “전략 산업에 편중 않도록 하겠다” 대구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의 한 방법으로 추진중인 ‘스타기업’지원제도와 ‘천억클럽’ 결연정책이 27일 대구시의회에서 도마에 올랐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성장을 주도해나갈 중소기업 24곳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뒤 예...
“급식 납품비리, 결혼청첩장 무더기 배포, 수련회비 과다징수, 학교 청소직원에게 집청소 시키기….” 전교조 대구지부가 25일 대구시내 초등학교 교장 ㅎ씨가 저지른 학교비리 의혹 10여 가지를 공개했다. 전교조 지부는 “지난 18일 전교조 대구지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수된 내부자 고발을 조사한 결과, ㅎ씨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