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울산에 이어 대구 서구청에서도 무능한 공무원을 퇴출시킨다. 서구청은 “불성실하거나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들을 골라내 쓰레기 단속이나 환경순찰 등 현장 근무에 배치한 뒤 이중 일부만 구제하고 나머지는 직권면직 등의 방법으로 퇴출시키겠다”고 12일 밝혔다. 서구청은 먼저 6월말까지 퇴출 대상 공무원 ...
각각 다른 범죄로 2차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인 60대를 석방할 수 있는지를 놓고 법원과 검찰의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1981년 1월 특수강도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김아무개(60)씨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강도살인 혐의가 추가로 밝혀져 이듬해 또 다시 무...
‘선친 조의금‘ 성금으로 내놔 경북 상주시 신봉동에 사는 황성식(37)씨는 지난 26일 상주시청을 찾아와 이정백 상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아버지 장례때 받은 조의금 3천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황씨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아왔다”며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춤추고 노래하며 사제·선후배 교감양산 영산대 학교떠나 1박2일 “대학 입학식, 꼭 캠퍼스에서 하란 법 있나요?” 경남 양산 영산대는 올해 신입생 입학식을 캠퍼스가 아닌 경북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28일부터 3월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연다. 입학식 진행도 총장 훈시나 내외빈 축사 따위 형식은 크게 줄이고, 감각...
정부, 한국육상 발전방안 수립…23일 국제육상연맹 대구 실사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현지실사단이 23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을 낸 대구 실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실사단에 제시될 한국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이 나왔다. 문화관광부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유치경쟁에서 대구...
일본의 경제침탈에 맞서 나랏빚을 갚자며 여러 뜻있는 이들이 나선 ‘국채보상운동’이 올해로 꼭 100돌을 맞았다. 100년 전 이 운동이 처음 시작된 대구에서 21일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홍수 농림부 장관, 박유철 국가보훈청장, 산업자원부 오영호 제1차관 등 정부 인사와 기념사...
대구지역 대학총장들이 14일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처한 대구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구발전을 위한 갖가지 방안을 내놨다. 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이 마련한 이 모임에는 노동일 경북대총장, 우동기 영남대 총장, 김종호 상주대 총장, 여박동 계명대 부총장, 정수철 대구대 부총장, 박정환 대구가톨릭대 총장...
대구고등법원(법원장 박용수)은 1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조계 ‘전관예우’ 관행과 관련, “대구고법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선임된 형사사건은 연고가 없는 법관에 맡겨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에 따라 퇴임직후 사흘만에 자신이 근무했던 법원의 사건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