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서 노후원전 폐쇄 운동에 나선 시민단체가 핵에너지의 위험성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영화제와 강좌를 연다. ‘수명 끝난 고리1호기·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울주군민 대책위원회’는 12일 울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핵 없는 울주, 해바라기 영화제’를 연다. 원자력발전소 핵에너지에 ...
울산대병원이 올해 초부터 전화예약, 응급의료센터 안전 등 일부 업무를 외주화하려 해 노조 및 지역 노동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와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분회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의 외주화 계획은 노사 합의한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지역...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노조 집단가입 운동에 원청 노조와 울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 노조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하청노동자들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원·하청 ...
울산시민연대 등 울산지역 41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30일 울산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원전 고리1호기·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범시민울산운동본부’ 발족을 선언했다. 이들은 회견을 통해 “2007년 1차 수명연장을 통해 38년째 가동중인 고리 1호기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광역단체장...
울산시는 산업수도로서의 위상과 공해도시에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정부 부처와 전국 시·도 공무원 37명을 초청해 울산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 탐방은 역사문화, 생태체험, 산업탐방 등의 3개 주제로 나눠, 울주 천전리각석·반구대암각화 등 선사문화유적, 외고산 옹기마을...
지난해 사내하청 노동자 8명 산재 사망사고가 일어난 현대중공업이 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꼽혔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지역 노동자건강권 대책위원회는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중대재해 통계자료를 기초로 하청 노동자 산업재해를 원청에 포...
10대 가출 청소년 21명이 훔친 차량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박아무개(16)군 등 10대 가출 청소년 2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박군 등 3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지난달 22일 울산 남구 달동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훔...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이 28일 울산 중구 혁신도시 안에 문을 연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078㎡ 규모인 제2장애인체육관은 기존 남구 삼산동 장애인체육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2㎡인 기존 시설의 두배 규모로 지어졌다. 25m 공인규격의 5레인 수영장, ...
울산시민연대는 24일 ‘보행권: 안전하게 걸어다닐 권리’를 주제로 도시기행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걷고 싶은 행복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보행권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하며, 울산 현실은 어떤지 직접 걸으며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다음달 22일까지 금요일마다 한삼건 울산대 교수(건축...
지난해 12월26일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 3호기 질소가스 누출 사고는 밸브 불량 시공 및 관리 부실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리원전 3호기 질소 누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울산 울주경찰서는 23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고리원전본부 원자로 설비과장 ...
울산에서 민간 주도로 발달장애인 복지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과 울산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추진위원회는 23일 울산 북구사회복지관에서 울산발달장애인복지관 터 마련 기념식을 연다. 앞서 어울림복지재단과 추진위는 늘어나는 울산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
울산 남구와 동구 사이 바다를 잇는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 준공을 앞두고 통행료 문제로 울산시와 울산 동구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노조 등 울산지역 7개 노동단체는 20일 울산시청 프레...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한 사내하청업체가 노동자 100여명의 임금을 떼먹은 채 갑자기 폐업해 노동자들이 원청회사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현대미포조선과 사내하청업체 ㅋ선박 노동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ㅋ선박은 지난 11일 오후 갑자기 노동자들에게 “폐업을 하니 장비를 반납하라”는 내용의 휴대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신고리원전 3호기 운영허가 2차 심의를 앞두고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신고리 3호기 운영을 허가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등 울산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를 하루 앞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고리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