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레일을 따라 달리는 전차인 ‘트램’이 울산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 가능할지 검토하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시민단체 ‘200만 울산미래포럼’은 20일 오후 2시 울산시 남구 농협하나로마트 옥동점 회의실에서 ‘대중교통의 혁신 트램, 울산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안정화 박사가 ‘...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장애인 작업장에서 남성 장애인들이 여성 장애인들을 성추행해온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2006~2012년 울주군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 30~40대 남성 장애인 작업자 5명이 비슷한 나이의 여성 장애인 작업자 4명을 성추행하고 1명을 때린 혐의가 ...
울산시 남구 옥동 문수야구장이 개장 기념으로 22~23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선뵌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겨루는 시범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17일부터 울산의 각 구·군청과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 자이언츠는 제2홈구장인 문수...
검찰이 사실혼 관계 동거남성의 초등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박아무개(41)씨에게 살인죄의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울산지검 형사2부(부장 김형준)는 11일 울산지법 형사3부(재판장 정계선) 심리로 열린 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박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박씨에 대해 3...
울산시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을 위한 지원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10일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추진지원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역 정관계, 시민단체, 문화·예술, 학계 등 관계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착공 때까지 관련 자...
울산지역 기업체와 학교 등의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일부 식재료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2~3배 초과해 검출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17~18일 관내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10곳에서 농수산물 3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긴 결과, 2곳의 쑥갓과 미나리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박종근)는 6일 해군의 차기 호위함 핵심 부품을 공구상사에서 조립가공한 비규격품으로 납품한 혐의(사기 등) 등으로 방산부품 제조업자 이아무개(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씨한테서 납품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방산업체 ㅅ사의 기술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매달 20만원의 월세를 내지 못하고 지내던 4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두 달 전 기초생활수급권자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 5일 낮 12시10분께 울산 북구 신천동 주택가 빈터에 주차된 엘란트라 승용차 안에서 윤아무개(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 교육을 혁신할 의제를 발굴하고 실현할 교육감 후보를 만들기 위한 운동에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울산시민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등 울산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5일 울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울산교육혁신 연석회의’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동의하는 모든 ...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인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을 더는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울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정책위 의장, 원내수석 부대표, 대변인을 맡으면서 중앙과 울산을 연결하는 핵심고리 역...
현대자동차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이후, 일부 협력업체 노동자 임금과 주변 음식점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북구는 지역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맡긴 ‘지역산업 근무형태 변경과 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용역의 보고회를 4일 열...
공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5일 에쓰오일㈜, ㈜경동도시가스, 삼성에버랜드㈜ 등과 ‘에쓰오일 증류탑 폐열 활용 발전사업’ 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 사업은 에쓰오일의 석유화학공정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만든 증기로 터빈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울산 산학융합지구가 내년 8월 완공된다. 울산시는 3일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 안 11만5710㎡에 건축면적 3만6280㎡의 울산 산학융합지구를 내년 8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에 들어가는 대학과 연구소는 현장 중심의 산학 일체형 시설을 갖추고, 지역 중소기업은 부설 연구소를 설...
노동운동 관련 전시자료관인 ‘울산노동역사관 1987’이 27일 울산 북구 연암동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에 문을 열었다. 이 역사관은 울산시 북구가 지난해 7월부터 9365만원을 들여 마련한 310㎡ 공간에 일제강점기 노동운동,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노동자 삶의 변화 등과 관련한 자료를 전시한다. 연표, 사진,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