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던 주민 권아무개(53·여)씨 남편이 15일 “당시 경찰이 구급대원의 접근을 막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경찰은 ‘119 구급대에 연락해 적절하게 조처했다’고 반박했다. 권씨의 남편 팽아무개(5...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울산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경주휴게소에서 1㎞ 떨어진 지점에서 25t 화물트럭과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른 추돌사고를 내 어린이를 낀 두 가족 6명이 모두 숨지는 참변을 당했다. 이날 사고는 벽돌을 싣고 달리던 화물트럭이 앞서 가던 아반떼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
울산지역 임진왜란 전투 장면을 그린 일본인 그림을 25억원에 사들이려던 울산시 계획이 논란 끝에 무산됐다. 울산시의회는 10일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울산시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울산시가 일본인의 임진왜란 그림 <도산전투도>를 구입하기 위해 편성한 유물구입비 20억원을 이 그림 대신 일반 유물...
통일신라시대 울산에 세워졌던 사찰인 영축사가 경주 감은사에 버금가는 큰 사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삼국유사>에 창건 내용이 기록돼 있는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의 영축사는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찰로, 현재 터만 남아 울산시기념물 24호로 지정돼 있다....
올해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가 1000마리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울산시가 회귀연어 암수 한쌍을 박제로 만들어 전시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1일로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가 1000마리를 넘어섬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회귀연어 암수 한쌍을 한국해양동물연구소에 맡겨 박제를 만들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박제는...
산업도시로서 울산의 지역 특수성과 시민 안전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공동 포럼이 출범한다.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안전포럼’ 창립 심포지엄을 연다. 울산안전포럼은 전국 화학단지의 53%, 액체위험물의 52%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의 특수성과 시민들의 ...
울산시의회가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5% 올리기로 해 지역 시민단체와 공무원노조의 비난을 사고 있다. 울산풀뿌리주민연대는 28일 최근 울산시의회의 내년도 의원 의정비 인상 결정에 관한 성명을 내어 “시민 여론을 무시하고 잿밥에만 눈먼 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명...
전남 해남군 금호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겨울철새 도래지인 울산에서 국제 철새 심포지엄이 열린다. 울산시는 27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관련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국제 철새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선 히구치 히로요시 도쿄대 명예교수가 ‘동아시아에서의 철새 이동과 보호’를 주...
25일 새벽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 남부 해상에서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선박 좌초·침몰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새벽 1시47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 상진항 남쪽 50m 해상에서 중국 선적 4675t급 벌크선 저우항2호(승선원 17명)가 안전지대로 대피하던 도중 강풍에 밀려 암초에 걸렸다. 이어 새벽 2시30분과 3시55...
25일 새벽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 벌크선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등 회물선 3척이 잇따라 돌풍에 밀려 좌초됐다. 이날 새벽 1시47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 화암추 남쪽 0.5마일 해상에서 중국 선적 4675t급 벌크선 ‘저우항2호’(승선원 17명)가 기상 악화로 닻을 올리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던 과정...
사실혼 관계인 동거 남성의 8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이아무개(8)양을 때려 숨지게 한 박아무개(40)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했으나, 검찰에 송치할 때는 적용 죄명을 학대치사,상습폭행, 아동학대 등으로 바꿨다. 하지만 검...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40대 회사원이 자녀 두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0일 오전 10시40분께 울산 북구 명촌동의 한 아파트 안에서 이 집에 사는 이아무개(44·회사원)씨가 두 자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관 신발장 손잡이에 목을 매 숨지고, 이씨의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는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관권부정선거 물타기와 공안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 발표 며칠 뒤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해임시킨 것을 시작으로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반려와 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