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면 울산에도 가정법원이 들어선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정 및 소년과 관련한 사건 처리는 부산가정법원이 맡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울산가정법원 설치 법률안이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돼 2018년 3월1일 울산가정법원이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에서도 지방법원과 가정...
조선소 하청업체 해고 노동자가 폐가로 방치된 빈 집에서 불이 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8일 저녁 7시께 부산 동래구 온천1동 재개발지역 폐가 2층 방에서 불이 나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잔불을 정리하는 도중에 경남 고성의 한 조선소 하...
새해부터 울산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나아진다. 울산시는 26일 ‘최신 정보기술(IT) 기능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새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아이티 기능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세계 최초로 지난 18일 시범 도입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본격 시행,...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 18일째 맞은 26일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노총 등이 전국 여러 곳에서 기자회견과 촛불집회 등을 통해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날 부산지법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법에 이용석 철도노조 부산본부...
내년부터 울산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2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 안에 울산야구장을 짓기 시작해 내년 3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울산에는 야구 경기장이 없어 2005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했을 때 야구 경기는 부산 구덕야구장...
울산 태화강이 국내에서 세번째로 많은 연어가 회귀하는 하천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연어가 회귀하는 전국 14개 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연어 회귀량을 조사했더니 태화강이 강원도의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에 이어 세번째로 연어 회귀량이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하천은 울산 1곳, 강원도 9곳, ...
‘태화강 100리길 완공과 울산 생태환경투어 운영’이 올해 울산시가 펼친 사업 가운데 가장 잘한 일로 뽑혔다. 울산시는 최근 시민과 시·구·군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2013년 울산시정 베스트5’를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태화강 100리길 완공과 울산 생태환...
울산 태화강의 떼까마귀와 백로 등 철새도래지 삼호대숲이 두배로 넓어져 철새공원으로 새로이 단장됐다. 울산시는 2011년부터 국비 319억원을 들여 남구 무거동 일대 태화강 하천 터 26만㎡에 조성한 ‘태화강 철새공원’(사진)을 19일 준공했다. 이곳은 삼호대숲을 중심으로 해마다 3~10월이면 백로 8000여마리가,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이 2010년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현대차에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울산1공장을 점거한 파업과 관련해, 법원이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와 정규직 및 비정규직 노동자 22명에게 9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배상금액은 이전까지 울산1공장 점거파업과 관련한 4건의 배상액을 모두...
탈북자들로 이뤄진 마약 밀수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최창호)는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탈북자 6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국내 거주하는 ㄱ(38·화물차 운전사)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캐나다에 거주하는 ㄴ(43)씨 부부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10월 중...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010년부터 벌여온 파업과 관련해 현대차의 손해배상 소송과 법원의 배상 판결이 잇따르자 지역 노동계가 ‘편파적 판결’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인권운동연대는 17일 울산시청 프레...
울산시의 올해 전체 행정서비스 수준은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나,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2013년 행정서비스 고객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보다 0.3점 오른 88.1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시에서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