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만에 돌아온 울산 태화강 재첩의 식품안전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채취로 재첩이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 하류 명촌교 아래에서 재첩을 수거해 시보건환경구원에 식품안전성 검사를 맡긴 결과, 수산물 중금속 기준이 정한 항목에서 모두 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가 27일 노조의 부분파업 이후 두번째 교섭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28·30일 하루 8시간 부분파업을 더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된 뒤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2근무조 각 4시간씩 하루 8시간씩 부분파업을 28·30일 이틀 더 벌이고, 28일 파업 때 울산공장에...
빗물 하면 산성비를 먼저 떠올려 무조건 피하거나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빗물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빗물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울산생명의 숲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 등과 함께 27일 오후 2시 울산대 산학...
현대자동차 쪽에 사내하청 불법파견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최병승(37)·천의봉(32)씨의 송전철탑 고공농성이 지난 8일 중단된 뒤, 불법파견 철폐를 촉구하는 현대차 희망버스는 오는 31일 두번째로 울산을 향한다. 현대자동차 희망버스 울산준비위원회는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1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싸고 지난 20·21일 이틀간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벌여온 현대자동차가 23일부터 하루 8시간 파업으로 파업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지부장 등 양쪽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임금 및 단체...
울산시가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아동극을 무료 공연하기로 하고 22일부터 관람신청을 받는다. <콜록 콜록 담배연기>라는 제목의 이 연극은 숲속 동물나라에서 우연히 담배를 주워 피우게 된 너구리가 담배괴물에 중독되고 닭, 젖소 등 다른 동물 친구들도 간접흡연 피해로 병들어 가는데, 금연...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 쪽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조도 21일부터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1·2근무조별로 각각 오후 1시30분~3시30분, 5시30분~7시30분 두시간씩 모두 4시간 조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부분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 쪽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조정 기한이 끝나는 20일부터 이틀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19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20일과 21일 이틀간 1·2교대근무조 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첫 교대근무조는...
현대자동차가 올해 노사교섭과 관련해 노조 쪽의 쟁의발생 결의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에 대비해 대응지침을 정한 문건이 발견돼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 쪽이 지난 7월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쟁발결의 임시대대’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하고 회사 쪽에 “노...
원전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명박 정부 때 실세인 ‘영포라인’(경북 영일·포항 출신) 원전 브로커에 이어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지낸 여권 인사까지 구속해 이번 사건이 ‘권력형 비리’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5일 원전 관리·운영업체인 한국수력원자...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3일 원자력발전소에 부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주선해주는 대가로 원전 납품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정보기술(IT) 업체 ㅈ사 부사장 오아무개(55)씨를 구속수감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인 오씨는 올해 초까지 포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