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 건설중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냉동기 건물에서 전기 사고로 노동자 3명이 화상을 입어, 노동부가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은 16일 “신고리 원전 3호기 냉동기 건물의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안전조처가 이뤄질 때까지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작업...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최창호)는 15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납품 비리를 수사해 협력업체로부터 8000여만원에서 많게는 12억원까지 모두 35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대우조선해양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기소된 임직원은 상무이사를 비롯한 임원 4명과 ...
부산 사하구 다대1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선 지난해 5월 전국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을 통장으로 뽑았다. 이 아파트에는 1998년부터 탈북자들이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100여명이 살고 있다. 새로 뽑힌 통장은 기존 주민과 탈북자 간 소통의 고리가 되겠다며, 지난해 10월 탈북자들로 파랑새 자원봉사단을 꾸리고 생활이 ...
통일신라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울산 울주군 청량면 율리 영축사 터(울산시 기념물 24호·사진)에 대한 울산박물관의 2차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울산박물관은 14일부터 석달 동안 영축사의 전체 구역 범위를 확인하기 위한 2차 학술발굴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영축사는 신라 신문왕 3년(683년)에 창...
회사와 도급계약을 맺었지만 실질적으로 임금을 목적으로 회사에 전속돼 노동을 제공한 ‘소사장’을 노동자로 인정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김경대)는 14일 ㅎ기계공업㈜에서 ‘소사장’ 도급계약으로 일하다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이아무개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11일과 12일 저녁 울산과 부산에서 가을밤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울산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은 11일 오후 5시부터 울산대 안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울산전파천문대에서 ‘울산전파천문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별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울산시 생활과학교실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
가을 억새가 유명한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일대 ‘영남알프스’ 능선을 기차여행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고속철도(KTX) 울산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날마다 당일 일정으로 ‘영남알프스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연과의 교감, 자신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이 상품...
경남 진주경찰서는 10일 인터넷 게임에서 진 화풀이로 아파트 앞에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 아파트와 주변 차량까지 함께 태운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진주의 한 고교 1학년생 이아무개(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군은 지난 5일 새벽 1시30분께 인터넷 게임에서 연속으로 져 화가 난다는 이유로...
2010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25일에 걸친 현대차 울산1공장 점거파업과 관련해 법원이 현대차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 11명한테 “20억원을 현대차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파업과 관련한 법원의 첫 배상 판결이다. 울산지법 민사4부(재판장 성익경)는 10일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경남 진주경찰서는 10일 인터넷 게임에서 진 화풀이로 아파트 앞에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 아파트와 주변 차량까지 함께 태운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진주의 한 고교 1학년생 이아무개(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군은 지난 5일 새벽 1시30분께 인터넷 게임에서 연속으로 져 화가 난다는 이유로 ...
울산에서 한 해 1000명이 넘는 중도 학업포기 학생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울산시의회는 안성일 새누리당 의원과 류경민 통합진보당 의원이 최근 ‘울산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일반적으로 18살 미만 학령기에 학교를 다...
독서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과 11월 두달 동안 울산 울주군립도서관에서 일반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및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길 위의 자화상 찾기’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에 대한 올바른 사회의 인식 전환과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학을 통...
울산시내에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 전용회관이 마련된다. 특별·광역시 가운데 농업인회관이 들어서는 곳은 울산시가 처음이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신정동 1170-2 농업기술센터 중앙상담소 터에 ‘울산농업인회관’(조감도)을 짓기 시작해 내년 5월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