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설 연휴 기간 ‘제주시장 특별지시 사항’으로 공무원들에게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여론 동향 등을 파악할 것을 지시한 공문과 관련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주시장을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도 제주시에 선거 엄정 중립을 요구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시가 ‘20대 국...
제주시가 시장 특별지시사항으로 지난 설 연휴 기간에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주민 여론 동향을 파악하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도내 야권이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8일 제337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등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성신유치원 앞에 숙박시설 신축공사가 이뤄지면서 제주도교육청이 허가관청인 서귀포시에 건축허가 취소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장은 1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천주교 성산포교회 옆 성신유치원 앞 절대정화구역 내에 학...
제주 중산간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차이나 비욘드힐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6일 도 주간정책회의에서 “2014년 7월 (중산간 막개발 방지 등을 위한) 대규모 개발에 대한 큰 틀의 계획을 선언했고, 이의 후속작업으로 ‘제주미래비...
제주지역에 전기차 4천대가 보급된다. 제주도는 올해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계획에 따라 제주지역에 배정된 3963대(관용차 37대 제외)를 도민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역에 배정된 전기차 보급대수는 환경부가 올해 추진하는 보급대수 8천대의 절반 규모다. 올해 1월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
제주관광공사 시내 면세점이 12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에 문을 열었으나 반쪽짜리 개점에 그쳤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10일 관세청으로부터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뒤 7개월간의 준비 끝에 이날 면세점 매장 2610㎡(전체면적 4056㎡)에 화장품과 전자제품, 식품 등 총 51개 국산 브랜...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제주의 대표 어종인 갈치를 7월 한달 동안 잡을 수 없게 돼 제주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어선주협의회(회장 김상문)는 올해부터 7월 한달 동안을 갈치 어획금지기간으로 정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서 근해연승어업을 제외해야 한다며 3일 시행령 재개정을 촉구했다. 제주지역의 ...
2016년 탐라국 입춘굿이 ‘모관(성안) 저자에 춘등을 내걸다’라는 주제로 3일 제주시 제주목관아와 원도심 일대에서 시작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강정효)이 주관하는 입춘굿 본행사는 이날 오전 제주민요로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우리 할망넨 영 살앗수다’ 공연과 서예 달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