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포유류의 질병 등 병리학적 연구를 위한 ‘고래 부검’이 제주에서는 처음 실시된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21일 제주대 수의대학 부검실에서 돌고래 사체 3마리를 부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김병엽 교수), 제주대 수의학과(김재훈 교수), 서울대 수의학과(이향교 교수), 미국 야생...
지난 3월 대법원의 사업승인 무효 판결에 따라 공사가 중단된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개정 절차가 추진되는 것에 반대해 개정안의 폐기를 촉구하는 범도민대책기구가 출범했다. 제주지역 31개 시민사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개인적 소신을 묻는 질문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335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김용범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모 단체에서 학자들이 뽑은 역사왜곡 사례 1위가 제...
극우보수 인사들이 제주4·3 희생자 결정을 뒤집으려는 시도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일 제주4·3유족회와 제주도 등의 말을 들어보면,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씨 등 13명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제주4·3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4·3사건 희생자 결...
제주형 자율학교로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등 5곳이 새로 지정됐다. 제주도 교육청은 2016학년도 다혼디 배움학교(제주형 자율학교)로 광양초, 덕수초, 세화중, 제주중앙고, 저청초·중학교 등 5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다혼디 배움학교 공모를 실시해 제주도 자율학교...
제주 제2공항 입지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신산리 일대로 결정된 뒤 주변지역에 개발하기로 한 이른바 ‘에어시티’(공항복합도시) 개발계획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공항 입지 선정 이전부터 제2공항을 에어시티와 묶는 방식으로 신공항 건설을 계획해왔다. 도는 11일 제주도청 2청사에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
제주도는 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제4기 감사위원 6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감사위원은 제주도의회가 추천한 강성근(62·전 도의회 사무처장), 문관영(62·전 제주복지회 사무국장), 송창우(58·전 <제주문화방송> 보도국장)씨 등 3명과 제주도가 추천한 김중식(56·전 한국씨티은행 제주지점장), 임애덕(53·한국여성...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가 대법원 판결에 따른 공사 중단과 관련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버자야제주리조트의 대주주인 말레이시아 버자야랜드버하드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시장에 공시...
주말인 7~8일 제주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는 케이팝 콘서트와 회의산업을 결합한 ‘케이콘(KCON) 2015 제주’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CJ E&M이 여는 이번 행사는 케이팝 공연과 패션, 식품,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양의 기업 제품 ...
중국 자본의 투자 통로로 여겨지던 제주지역 부동산투자이민제도의 대상 지역이 크게 제한된다.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분양형 콘도 위주의 신규 개발사업은 사실상 끝나게 됐다. 제주도는 법무부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의 투자지역, 투자대상 및 투자금액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