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송악산 정상부와 정상 탐방로가 다음달부터 5년 동안 출입이 통제된다. 제주도는 최근 도립공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송악산 정상 훼손에 따른 자연휴식년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립공원위원회는 최근 수년 동안의 송악산 탐방객 급증과 말·염소 등의 방목으로 정상 부분이 심하게 ...
제주지역 중산간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구심점이었던 마을공동목장들이 사라지고 있다. 유병연 변호사는 최근 10년 사이 마을공동목장수는 23%, 면적은 30.6%나 줄었다고 밝혔다. 토지+자유연구소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주최해 지난 9일 오후 제주시 제주벤쳐마루에서 열린 ‘제주도 토지가치공유특구 프로...
제주도는 9일 소규모 학교 지원과 관련해 행정시장으로 권한이 이양되는 제주도 사무위임조례가 지난 2일 공포됨에 따라 소규모 학교 육성지원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행정시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 학교 육성 지원사업의 공모와 심사, 선정은 도에서 하고, 예산 편성과 사업 시행은 행정시로 업무를 나...
한국전쟁 발발 직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서 일어난 예비검속 학살사건과 관련해 국가가 희생자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최종 확정 판결이 나왔다. 예비검속은 범죄 방지 명목으로 요시찰인·불순분자로 분류한 4·3사건 연루 혐의자 등을 검거한 것을 말한다. 9일 유족들의 말을 종합하면, 대법원 2부(주심 조...
세계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환경 보전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자연에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조사청구 과정에서 입증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사업무처리 규정안을 내놓아 민간에 입증 책임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제주경실련)은 8일 제주도감사위가 행정예고중인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업무 처리규정안’이 과도한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 운영되는 자치경찰 권한이 강화되고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감사위원 임기가 법적으로 보장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개정안이 6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절차를 거쳐 6개월 뒤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
인력과 자본의 제주 유입으로 토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농지와 임야, 공동주택 등 제주지역 부동산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토지정책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고정식 행정자치위원장과 김명만 환경도시위원장, 박원철 농수축경제위원장, 안창남 문화관광위원장 등 4개 ...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인사를 둘러싸고 시작된 제주도와 도의회 간의 인사권 갈등이 일단락됐다. 제주도는 의회 사무처 전입 직원에 대해 서면으로 발령사항을 도의장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도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