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공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꾀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4일 제주공항 이용객 편의와 공항 주변의 주차난 완화,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을 제주발전연구원에 맡겼다고 밝혔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제주신항 기본계획 공청회가 23일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의 일방적인 찬성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나 환경문제 등을 들어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와 제주도의 반응이 주목된다. 제주도가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연 ‘제주신항 기본계획 구상 제2차 공청회’는 어업인과 주민들의 고성이 ...
제주시민사회단체가 민선 6기 출범 1년을 맞은 원희룡 도정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원 지사가 취임 초기 개혁 의지를 보였으나 갈수록 퇴색해 애초 내세웠던 ‘협치’는 실종됐다고 평가했다. 17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지난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원희룡 도지사 ...
제주도교육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전 제주 여행을 다녀간 141번째 환자와 같은 시간대 이동 동선에 있거나 밀접 접촉한 주민 등의 자녀들을 자가격리한 데 대해, 도교육청과 원희룡 지사가 맞서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
제주4·3 유족 관련 결정 권한을 제주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4·3실무위원회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 출신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주4·3 희생자와 ...
한해 1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 제주섬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비상이 걸렸다. 141번째 환자가 메르스 확진전 3박4일 제주여행에 나서 호텔과 공항, 식당, 관광지 등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 환자의 제주여행 사실이 알려진 지난 18일까지 온나라가 메르스로 앓고 있는 가운데도 제주도는 ‘메...
앞으로 제주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이 선석을 배정받으려면 재래시장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항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제주도는 19일 내년도 제주기항 크루즈 선석배정 기준을 마련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크루즈선석을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석배정 1순위는 제주관광 기항지 프로그램...
메르스 확진자로 판정받은 141번째 환자(42)가 제주에서 3박4일 동안 머물며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제주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제주도는 여행 기간의 동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가 하면 호텔에 대한 영업 자제를 요청했다는 발언도 엇갈리는 등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낮 ...
지난해 제주도 내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중금속 등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나와 제주도 교육청이 천연잔디나 마사토로 교체를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인조잔디 설치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1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현안보고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위해 ...
제주도가 10년 만에 주민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변화된 경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제주도의회와 지역 야당은 서민 부담이 가중된다며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17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제주도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
의회사무처 직원 인사권을 둘러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갈등이 법원의 소송 각하 이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16일 “제주지법이 사무처장 인사 무효확인 소송 판결에서 지방의회의 권한인 조례제정을 통해 지방의회 의장의 추천권을 구체화, 제도화하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며 ...
제주올레에도 휴식년제가 도입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제주올레 10코스를 대상으로 휴식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올레 10코스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화순금모래해변에서 대정읍 하모리 하모체육공원까지 15.5㎞의 구간으로 2008년 5월 개통됐다. 이 코스는 산방산과 ...
의회사무처 직원 인사권을 둘러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갈등이 법원의 소송 각하 이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16일 “제주지법이 사무처장 인사 무효확인 소송 판결에서 지방의회의 권한인 조례제정을 통해 지방의회 의장의 추천권을 구체화, 제도화하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며...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된 비자나무 군락지인 제주 비자림지역에도 소나무 재선충이 퍼져 비상이 걸렸다. 재선충 감염목 벌채는 10월에야 이뤄지게 돼 피해 확산도 우려된다. 비자림관리사무소 쪽은 비자림 내 소나무 1500여그루 가운데 70여그루가 감염됐다고 15일 밝혔다. 비자림 들머리에 상징물처럼 서 있는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