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로 신구범(72) 전 제주지사가 합의추대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2시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각고의 논의 끝에 세 후보가 아름다운 추대를 이뤄냈다. 신구범 예비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서...
제주올레(www.jejuolle.org)는 제주올레길에서 올레꾼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콘서트 ‘음악쉼팡’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연다. 음악 ‘쉼팡’은 ‘쉬는 곳’을 뜻하는 제주어로,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작은 콘서트를 즐기며 쉬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화 카페...
숱한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시 도심지에 추진중인 초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건축과 관련해 제주도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가 일조권과 바람 환경 영향 등을 분석해 보완하도록 요구했다. 제주도는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가 14일 동화투자개발(대표 박시환)이 제출한 드림타워 신축공사에 따른 재난 영향성을 협의한 ...
제주시 도심에 추진중인 높이 218m의 초고층 건물인 이른바 ‘드림타워’ 건설과 관련해, 시민단체 및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다. 반면 제주도는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혀 갈등이 증폭될 조짐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제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제주도의...
내홍 조짐을 보이던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경선 방식이 수습국면에 접어들었다. 10일로 사흘째 대외활동을 중단한 김우남 후보(3선 의원)의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고희범·신구범 후보가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의 반응과 함께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제주지사 후보 경선 방식을 어떻게 결...
정부가 규제 개혁을 이유로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원격의료 활성화 등 의료영리화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연대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도내 26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총리실 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제주4·3위원회)가 결정한 4·3 희생자들을 재심의할 수 있도록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들의 주장을 ‘4·3 흔들기’로 규정하고 반발했다. 김재원 의원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
제주 추자도 근처의 자연생태와 경관이 뛰어난 무인도들이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직구도, 보론섬, 수령섬, 염섬 등 4개 무인도가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최근 특정도서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2012년 시행한 무인...
“참석할까? 참석하지 않을까?” 해마다 4월3일이 다가오면 제주지역에서는 대통령의 4·3위령제 참석을 호소하는 기자회견과 건의문 채택이 연례행사처럼 이어지고,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주요 화제로 떠오른다. 특히 선거가 있는 해에는 정도가 더욱 심하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4·3 관련 단체와 보수·진보를 가리...
제주4·3을 기리는 문화예술축전은 늘 4·3 행사의 정점이었다. 4·3위령제를 치르는 하루를 제외하고는 주로 문화예술축전이 4·3 당시 억울한 넋들을 기리는 구실을 도맡아왔다.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민예총)이 올해 66돌을 맞아 4·3문화예술축전의 주제를 ‘역사에 유배된 자들을 위한 연가’로 잡았다. 29일부터 ...
제주시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도박산업을 부추기고 교통혼잡을 일으킬 수 있는 이른바 ‘드림타워’ 사업을 차기 도정으로 넘길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시 도심지에 추진중으로 대규모 카지노를 갖춘 초고층 건물인 이 사업은 건축허가가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