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선거에 나선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외국인 카지노 확대 등 일부 현안에 대해 견해차를 보여줬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0일 제주지사 후보들에게 질의해 받은 20개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공개했다. 두 후보가 밝힌 입장을 보면 △외국인 카지노...
지난달 16일 참사를 빚은 세월호가 향하던 곳은 제주도였다. 세월호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 325명이 타고 있었다. 파란 하늘과 짙푸른 녹음, 한라산을 보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려던 학생들은 그러나 제주 땅을 보지 못한 채 스러졌다. 세월호 참사 1...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도내 카지노 업체의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중국인들이 자살 소동을 벌이거나 몰래 달아나려다 붙잡히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8곳의 매출액을 조사해보니, 총매출액이 2169억원으로 전년도의 1439억원에 견...
“어떤 이유로든 4·3 희생자 유족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주4·3 희생자 재심사가 가능하다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원 후보가 15일 결국 사과했다. 원 후보는 지난 13일 <한국방송> 제주방송총국과 인터넷언론 5사 합동 텔레비전 토론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이 숱한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국민선거인단 경선이라는 모양새를 띠면서 후보의 남편이 투표에 참여하는가 하면, 도당 차원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된 비례대표 순번이 중앙당에서 뒤바뀌는 일도 나타나 당선권에서 밀려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내 여성 농민들과 장애인단체가 후보들에게 관련 공약 반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은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은 여성 농민 전담부서가 마련되지 않고, 여성 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와 같은 제도가 유명무실...
제주올레 모든 코스에 대한 해설과 현장음을 담은 오디오북이 완성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주주의 기부로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다음세대재단,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올레 15~21코스와 10-1코스, 14-1코스, 18-1코스 등 10개 코스에 대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개...
제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30점 가운데 1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지역에서는 2012년과 지난해 6차례에 걸쳐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
광역폐기물 소각·매립장 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유치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가 지역주민지원사업 자금 560억여원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도·제주시·동복리 3자 간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에 따른 동복리 지역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협약서에서 법정 ...
세월호 참사 이후 골프장 출입을 한 해경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세월호 참사 이후 구조와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골프를 친 박아무개(56·경감) 항공단 단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지난달 27일과 4일 2차례에 걸쳐 자신이 회원권을 갖고 있...
제주시 도심지에 추진되는 초고층 건물 ‘드림타워’ 조성사업의 교통·재난 대책이 미흡하다는 여론이 일자,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뒤 추진하자고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제주시 연동·노형동 지역에서 출마하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들은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드림타워...
집단민원이 빚어지는 등 논란을 겪어온 제주시 신규 폐기물 처리장 위치 선정 문제가 해결 방안을 찾았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마을회는 29일 주민투표를 실시해 투표에 참여한 258명 가운데 찬성 180표, 반대 70표, 무효 8표로 광역 쓰레기 소각·매립 시설인 제주환경자원센터 유치를 의결했다. 앞서 구좌읍사무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의 올레길과 오름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오름 22곳, 올레길 6곳, 탐방로 5곳, 야영장 등 기타 15곳 등 탐방객이 많은 48곳을 대상으로 21~25일 작은소참진드기 서식밀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곳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전격적으로 정해지면서 추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벌써부터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정책토론 없이 진행된 후보자 결정을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제주도지사 후보로 신구범(72) 전 제주도지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