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의 한 감사위원이 14일 지방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의 감사결과 처분에 대해 ‘부끄럽다’며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여 파문이 일 전망이다. 시민단체들도 감사위원회의 제주개발공사에 대한 철저한 감사결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제3기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에 위촉...
제주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 환자가 발생해 제주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서귀포지역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소를 키우는 강아무개(73)씨가 발열과 근육통, 설사, 호흡 곤란 등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감염 의심 증...
제주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 환자가 발생해 제주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서귀포 지역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소를 키우는 강아무개(73)씨가 발열과 근육통, 설사, 호흡 곤란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의심 증세...
제주 서귀포시가 10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해온 강정마을회 등이 해군기지 공사장 앞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면서 이에 항의하던 마을 주민들과 경찰이 충돌해 주민 1명과 경찰관 2명이 하천에 떨어져 다쳤다. 서귀포시는 오전 10시께 해군기지 공사장 앞 강정천 다리 주변에 강정마을회 등이 설치한 천막을 철거...
제주 서귀포시가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 설치된 강정마을회 등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의 천막을 강제철거하기로 해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서귀포시는 10일 오전 8시 공무원 100여명을 동원해 강정동 해군기지 공사장 앞에 설치된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의 천막을 강제철거(행정대집행)...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로 논란을 빚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의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 지하수를 증산하겠다고 신청해 도의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그러나 삼다수의 다른 지방 유통으로 개발공사가 압수수색과 조사를 받는 등 부실한 경영관리로 홍역을 치른데다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
제주지역에서 폐교 위기에 놓인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마을 차원에서 이뤄지는 공동주택 건립에 제주도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학생수 6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공동주택 건립 사업비를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의 지...
우근민 제주지사가 민선 5기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시장 직선제’와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 때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 지사가 취임 초기 밝혔던 시장 직선제를 뼈대로 한 이른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도입은 불가능하게 돼 핵심 공약 파기에 따른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반응이 주목된다. ...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의료원이 계속 적자를 보더라도 진주의료원의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진주의료원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적자를 줄이려는 노력은 당연하지만, 서민을 위한 병원은 있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취수량 증산 동의안이 제주도의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박희수 도의회 의장이 “지하수 증산이 허용되면 공공자원의 사유화로 인한 엄청난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며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05회 임시회 개회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