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의회가 최근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버클리시의회(의장 톰 베이츠)는 지난 3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미국의 지지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안’(66405-N.S.)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일본의 해녀인 ‘아마’와의 차별화 등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 이선화 의원)과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함한희 전북...
9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항 북동쪽 10㎞ 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의 선원을 구조한 해경 고속단정이 뒤집혀 선원 1명이 숨지고, 해양경찰관 3명이 부상했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3시35분께 제주 한림선적 창성호(9.7t)가 제주시 조천포구 앞 5㎞ 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
중국이 이어도 상공을 포함해 방공식별구역을 확대 선포한 가운데 이어도와 관련된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이어도의 날’ 지정 조례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5일 강경찬·박규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이어도의 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연내 통과를 목표로 추...
제주도가 대대적으로 ‘소나무 재선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사목 제거 작업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0일 오전 10시41분께 제주시 오라동 오라대교 인근 하천에서 소나무 재선충 고사목 제거 작업을 벌이던 조아무개(64)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낮 12...
제주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부서 지정’에 따라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가 특정부서 몰아주기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허진영 의원은 18일 제주도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을 심사하면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평정 규칙에 따른 우수부서 지정 ...
제주도가 소나무 재선충에 감염된 고사목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방제작업을 벌이다 숨진 주민의 장례일에 우근민 제주지사가 새누리당 의원 등과 골프 모임을 해 입길에 오르고 있다. 우 지사는 16일 오전 8시20분께부터 제주시 오라골프장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등과 함께 ...
제주도교육청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총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이 확정된 진영옥(48) 교사를 해임했다.… 교육청은 14일 오후 늦게 징계위원회를 열어 2008년 당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때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의 총파업을 주도한 ...
제주도가 최대주주인 지방공기업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경영 정상화를 앞세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컨벤션센터는 제주도가 57%, 한국관광공사가 17%의 지분을 소유한 지방공기업법 적용 대상으로 카지노 사업은 할 수 없게 돼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8일 연 ...
보수 성향의 제주4·3사건 유족회가 발족하자 기존 4·3유족회와 관련 단체들은 4·3의 진실을 되돌리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7일 제주시 하니관광호텔에서 창립기념식 및 초청강연회를 열고 공식 발족했다. 이 단체는 창립선언문에서 “제주4·3은 일부 정파의 전유물도 아니고 4·3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