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광대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7회 4·3평화인권마당극제와 제26회 전국민족극한마당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도문예회관 등지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생명의 호흡 평화의 몸짓’을 주제로 내건 이번 4·3평화인권마당극제는 30일 오후 6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부토극단 천공요람의 서승아...
제1회 아라로컬푸드 착한장터가 27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아라동 옛 목석원이 있던 아라올레 인근 공터에서 열린다. 이번 착한장터는 한국농업경여인 제주시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이 공동주최하고, 아라동새마을부녀회와 연합청년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착한장터는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아라 오이를 이용...
장맛비로 물난리를 겪고 있는 중부지방과 달리 제주지역에는 마른장마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제주 북부해안지대에 지난달 26일 이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콩·수박 등의 발아가 늦어지고 생육이 부진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분석한 기상 현황...
농림수산식품가 지정한 ’수산전통식품(옥돔가공) 명인’이 중국산 옥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홈쇼핑 등에서 팔아오다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제주시 ㅇ수산물가공업체 대표 이아무개(61·여)씨와 수산물도매업체 대표 강아무개(39)씨 등 5명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제주지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다른 지역에 견줘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꼴찌인 제주도 내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를 최소한 전국 평균 수준으로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
제주도 월동채소를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기 위해 한진그룹 산하 대한항공으로부터 대형 항공기 투입을 약속받는 대신 제주도의회에 계류중인 ㈜한국공항에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을 허용하자는 방안이 공개적으로 제기돼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제주 농산물 항공운송대책마련 태스크포스팀(위원장 김선우 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해발 456m·천연기념물 제444호)을 답사하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21일까지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거문오름은 화산활동의 흔적과 주민들이 숯을 굽던 숯가마터, 태평양전쟁 때 ...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항) 건설과 관련한 갈등해결을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대화협의체 구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주민과 활동가 등에 대한 형사처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열린 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에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제주도...
제주도가 제주시 원도심 상업지역의 건축물 높이를 현행 35m에서 49m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담은 건축물 고도관리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계획안이 2년도 안 돼 전면 손질될 수도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3일 제주도 내 구도심과 읍·면지역 건축 활성화를 위해 신제주 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