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경찰서는 12일 종교시설에서 정신지체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해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윤아무개(6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 등은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순창군 금과면 한 사찰에서, 도벽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정신지체 1급 장애인 이아무개(15)군을 4차례 주먹과 발...
“미륵산 자락의 황토배를 직접 키워서 맛보세요.” 전북 익산시 금마면 갈산리 미륵산배영농조합(pear.inong.co.kr)은 배나무를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배나무는 화산배 1천그루로 1명당 5그루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그루당 7만~8만원으로, 그루당 30~35㎏을 수확할 수 있고 최소 15㎏까지...
전북농협은 최근 부산에 전북의 농특산물을 전담 판매하는 상설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 사상농협 감전지점 지하 1층에 120평 규모로 문을 연 직거래장터에서는 전북 장수농협 메뚜기쌀, 순창 고추장·된장, 봉동 생강, 진안 인삼 등 전북 지역 농협 10여곳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60여 품목을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역사박물관이 개관 4돌을 맞았으나 진입로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역사박물관의 진입로는 애초 야외 주차공간(330여평)으로 통하는 곳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개관 때부터 사유지를 빌려 임시통로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소유자가 터를 다른 용도로 ...
국립전주박물관은 우리 영토인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고 싶은 우리땅, 독도’ 전시회를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연다. 이 전시회는 독도의 자연, 옛글 속의 독도, 옛 지도 속의 독도, 독도 사람들 등의 주제로 나누어진다. 전시 유물은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 등 70점, ...
전북에서 추진되던 골프고와 한방고 설립 (〈한겨레〉 4월6일치 12면)이 무산됐다. 전북도교육청은 6일 “전북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ㅅ사가 지난 3월 제출한 골프고 설립신청을 5월30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법인 ㅇ학원이 낸 한방고(진안군 부귀면) 설립신청에 대해서도 학생수가 줄고 있...
김완주 전북지사 당선자 취임준비단은 30일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는 7월 중에 공모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의 정무부지사는 실물경제에 밝은 인사를 뽑아 ‘경제부지사’ 체제로 운영하며, 필요하면 비서실에 정무보좌관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자는 최근 이런 인사...
초등학생을 과도하게 체벌했다가 말썽을 빚은 교사 2명이 의원면직이나 해임처분을 받아 교단을 떠나게 됐다. 전북 군산교육청은 29일 “초등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과잉체벌을 했던 군산ㅅ초등 1학년 담임 ㅇ아무개(53·여) 교사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해 곧바로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군산교육청...
전북 전주의 풍남제, 한지문화축제, 전주대사습놀이 등 3대 문화축제가 지역 종합축제로 정착하고 있으나 아직도 개선할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전주문화축제 평가보고서에는 전주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인 풍남제가 예년보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크게 증가했으나, 역사성·정체성이 결여된 ...
오는 7월31일에 치러지는 전북 교육위원 선거가 입지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해지면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는 교육위원 선거 입지자가 후보등록(7월21일) 이전에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입지자 대부분은 유권자인 학교운영위원들과 개별 접촉, 전화,...
국토연구원이 최근 새만금사업 토지이용계획 연구용역 완료시점을 애초 이달 말에서 12월로 연기한 것을 놓고 전북도가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중장기적인 토지수요 분석을 위해 목표년도를 2020년에서 2030년으로, 연구범위는 간척지 내부에서 방조제 외측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어 연구용역 기간...
전북도교육청은 26일 “급우를 괴롭힌 가해학생들을 공개 비판했다 직위해제된 전북 김제ㄱ고 심재환 교사(〈한겨레〉 13일치 14면)에게 징계위원회가 1개월 감봉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 교사는 징계처분 공식 통보와 함께 직위해제가 풀려 교단에 복귀하게 된다. 심 교사는 “학교 및 교육청이 징계위에 낸 자...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 중인 전북대 두재균(52) 총장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현직 국립대 총장이 직위해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26일 “두 총장을 직위해제하기로 최근 결정했으며, 이날 해당 대학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화진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은 “항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