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가 새해 첫날 경비함에 민간인 신분의 치안협의회 위원들을 태우고 해맞이 안전관리에 나서려고 했다가 취소한 사실이 <한겨레> 취재 결과 드러났다. 안전관리를 내세웠지만 식사 계획까지 포함하고 있어 선상 해맞이 유람을 하려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31일 창원 해경 등의 말을 종합...
법인화된 서울대와 인천대를 뺀 전국 4년제 국립대학 38곳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달 전체 교수가 직접 총장을 선출한 부산대가 교육부의 간선제 압력 속에서도 정부 사업비 공모 심사에서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팀이 연구비를 지원받는 예비 사업단에 포함됐다. 부산대는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수도권에 있던 본사를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옮긴 공공기관들이 비정규직을 갈수록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에서 채용한 직원 가운데 정규직은 적고 비정규직이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로 본사를 옮긴 국가 공공기관 5곳의 채용 실태를 조사했더니 올해 새로 뽑은 정규직 ...
#1 1928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황삼봉(87)씨는 15살이던 1943년 2월 또래 학생 100여명과 함께 강제 징용을 당했다. 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해 여섯달 동안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이어 일본 북쪽 홋카이도 제철소로 보내졌다. 2년6개월 동안 강제 노동을 한 뒤 1945년 8월26일 아오모리현에서 연락선을 타고 귀국했다....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후보 직선제(교수 투표)를 폐지해, 현재 직선제와 간선제(총장추천위원회 선정)로 이원화돼 있는 국립대 총장 후보 선정 방식을 간선제로 단일화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립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다, 야당도 위헌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대하고 있어 국회 논의 ...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만든 ‘로컬데모’는 18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중앙동 또따또가 갤러리에서 비정규직인 대학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고발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북콘서트와 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후 6~8시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은행나무...
부산시가 올해 광역지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부산도시공사·부산환경공단 등 부산시 산하 공기업 전·현 임직원들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잇따라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1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1...
부산시의회가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사실상 전액 삭감하면서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려는 누리과정 예산은 편성하려 해 무상급식 정책에 찬성하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8일 “교육위원회가 ‘2016년도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면서 부산시교육청이 편성한 중학교 1학년...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내년도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의무급식) 시행을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3일 성명을 내어 “자치단체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만 확보해도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당장 시행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