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지방재정이 나빠진 원인 진단부터 크게 다르다. 박근혜 정부는 세원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치단체간 재정 격차가 커져 ‘부익부 빈익빈’이 커졌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재정여건이 좋아 정부 보조금(지방교부세)을 받지 않아도 살림살이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불교부단체)의 몫을 줄여야 한다고 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을 받고 대기업 건설사에 압력을 넣어 특정 업체에 하도급 공사를 몰아 준 혐의(뇌물수수 등)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본부장 김아무개(57·1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뇌물을 전달한 브로커 박아무개(55)씨를 뇌물공여 및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 철회를 요구하며 나흘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기도내 6개 시 주민 4만여명이 동조 집회를 연다. 수원, 성남, 화성 등 경기도 6개시 주민대책기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 개편안을 성토하는 주...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한 달새 두 차례나 노인 등을 폭행한 30대가 쇠고랑을 찼다.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김아무개(30·여)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윤아무개(72)씨의 뺨을 때리고 하이힐로 걷어차 다치게 한 혐...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로 숨진 노동자 4명의 장례가 6일 치러진다. 사고 발생 5일 만이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유가족은 지난 4일 밤 장례절차와 보상방안 등에 합의하고 6일 오전 9∼12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발인식은 희생자별로 따로 진행한다. 장례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안산시내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일 안산상록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파출소 뒤편 주차장에서 이 파출소 소속 ㅈ아무개(41) 경...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는 수원·성남·용인·화성·고양·과천 등 경기도내 6개 불교부단체(재정수요보다 수입이 많아 지방교부금을 받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시장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7일부터 이 가운데 3개 시장들이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
“숨죽여 고민하고 있는 이웃 딸들에게 보내주세요.” 생리대 살 돈이 없어 말 못할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는 저소득층 소녀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 경기도 성남시에 생리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겨레>보도를 인용한 뒤 “요즘 세상에 생리대도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