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15년 이상 된 낡은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기본계획을 세워 주민 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 만에 확정된 것이다. 계획안을 보면, 시는 2010년 이전에 사용 승인을 받은 낡은 공동주택 262개 단지 10만48...
건설업자한테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민선 5기 김학규(59) 전 경기도 용인시장에게 징역 3년6월에 벌금 5천만원과 추징금 4천만원이 선고됐다. 이로써 용인시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뽑힌 민선 용인시장 5명 전원이 비리로 재판을 받아 징역형을 선고받는 ‘불명예 ...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수년간 인삼밭을 돌며 억대의 인삼을 훔쳐 달아난 혐의(상습절도)로 박아무개(56)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로부터 훔친 인삼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강아무개(8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여주시 가남면 한 인삼밭에 몰래 들어가 곡괭이를 이...
경기도 용인정신병원이 수백명의 보호급여환자를 퇴원시키고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를 추진하면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 노조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오전 용인정신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인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용인병원유지재단은 (정부가 추진 중인)‘장기입원환자 수가...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면 시내 주요 도로와 민자고속도로 전광판에 차량 특징이 공개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뺑소니 차량을 빠르게 검거하기 위해 ‘용의차량 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등이 참여하는 이 시스템은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이 용의 차량의 차종과 색상 등을 ...
법원이 4·13 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26표 차이로 낙선한 문병호 국민의당 후보의 투표지 등 보전 신청을 21일 받아들였다. 문 후보는 지난 20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야권단일화 표현과 관련한 혼선으로 부평갑 선거 결과가 결정적으로 뒤바뀌고 말았다. 선관위가 야권연대 표현을 허용하고 재검표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을 술을 마시게 한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준강간 등)로 중학교 3학년생 남학생(15) 5명이 구속되고, 1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경기도 한 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이들은 지난달 5일 오후 경기도 한 고시원에서 술에 취한 중학교 여학생(13)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
2016년 반려동물 축제가 23일 경기 안양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운동장에서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 수의사회가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대법원 소송으로까지 번진 경기도 성남시의 ‘청년배당’사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진행된다. 청년배당은 청년 복지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소득이나 일자리 유무와 관계없이 대상 청년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성남시는 20일부터 2분기(4~6월) 청년배당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1991년 4월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 주택가에 월세방을 빌려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수십만 정을 만들어 판 혐의(상표법 위반)로 중국 국적 석아무개(48·여)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에 작업장을 차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
4·13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각종 선거사범에 대한 본격 수사가 시작됐다. 일단 수원지검에서만 여야 당선자 16명을 수사하고 있다. 낙선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대검이 ‘수사 엄단’을 지시해 박빙 승부를 벌였던 수도권 지역에서의 강한 ‘선거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수사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경기...
자신이 난폭·보복 운전하는 모습을 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보복운전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이아무개(4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
경찰조사를 받다 수갑을 찬 채 달아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남성(40)이 하루 만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오후 9시10분께 화성시 봉답읍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조사해 17일 오전 동료의 집에 왔던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 등으로 항공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전국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강풍과 난기류로 제주 지역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관광객 등 2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바람이 약해지면서 17일 오전 7시43분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28편을 시작으로 2만여명이 제주를 빠져나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가 한쪽 손목에 수갑을 찬 채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17일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께 이 경찰서 별관 1층 교통조사계에서 출입국관리법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베트남인(40)이 달아났다. 그는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