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가족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불 꺼진 아파트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상습 절도)로 양아무개(49)씨와 양씨의 친형(51)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양씨의 누나(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공범인 금은...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마트의 직원 사찰 의혹과 관련된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당한 이마트 전 직원 안아무개(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경기도 한 지점에서 근무했던 안씨는 2010년 12월부터 1년 동안 해당 지점에...
경찰이 지난해 전국 단위 고3 연합학력평가 문제가 경기도 안양지역에서 사전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07년 11월 김포외고 시험지 유출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지난해 6월 실시된 연합학력평가 시험...
보이스피싱 사기단한테 통장을 개설해 준 뒤, 따로 몰래 만들어놓은 체크카드로 돈을 인출해 수백만원을 챙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사기방조·횡령·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ㅈ아무개(19·고3)군을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에서 퇴직하기 직전 한국형 신형 경수로 설계 기술 일부를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아무개(50)씨와 김아무개(5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원전 폭발 등 대형 사고가 났을 때 원전의 충격을 줄이는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교내에서 술을 마시다 3번 적발된 학생은 최고 제적을 한다’는 내용의 학칙을 만들어 논란을 빚고 있다. 27일 가천대와 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학 기획처는 최근 ‘학생 상벌에 관한 규정’을 고쳐 교내에서 음주를 하거나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흡연을 한 학생을 징계하기로 했다. ...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제1기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경기도 하남시 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의 각종 공공시설이 줄어들거나 건립에 차질을 빚어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남 미사 입주예정자연합 대표회의의 말을 종합하면,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4월 고시한 4차 ...
이명박 정부가 강행한 4대강 사업으로 남한강의 강물 흐름이 느려져 재첩 등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고 물고기가 많이 줄었다는 환경단체 쪽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 등이 꾸린 ‘4대강 조사위원회’와 ‘4대강 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강천보 상류 도리섬 주변에서 수중생물 서...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일본에서 들여온 마약을 유통시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손아무개(3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아무개(21)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신종 마약 70g과 남의 이름으로 개설된 ‘대포 통장’ 42개, ‘대포폰’ 38개, 위조된 주민등록증 등을 압수했다. 손씨 등은 지난달 ...
삼성전자가 25일 불산 누출 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 반도체공장 사고에 대해 ‘종합 안전 대책’을 내놨다. 모든 유독물질 배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장 주변 주민들과 상시적인 ‘소통 협의체’를 꾸려 비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7시 화성 동탄 ...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민주통합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의 주민소환을 유도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경제>는 20일치 1면에서 “청와대와 행안부, 경기도가 2011년 초 시의회와 갈등으로 시정 파행을 겪던 성남시에 대한 내사를 벌여 그해 6월 40쪽 분량의 보고서를 (당시) 임태희 대통령...
경기도 성남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시의회가 지난 15일 제194회 임시회에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와 관련한 추경예산 11억1200만원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 또는 부모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