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미희(46·성남중원)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1심 판결에서 벌금 250만원이 선고됐다.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김영학)는 27일 재산 축소 신고, 선거 당일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이...
부당해고와 이에 맞선 장기간의 복직 소송, 생활고 등에 시달려온 한국외국어대 노조 위원장 이호일(47)씨가 성탄절인 25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20일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채무에 따른 자살로 ...
대통령 선거 이후 노조 간부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 낮 숨진 채 발견된 전국대학노조 한국외국어대 지부장 이호일(47) 씨는 지난 20일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주변 인물을 상대로 탐문한 결과, 이씨는 지난 20일에도...
당리당략 다툼을 벌이는 지방의원들이 예산안 의결을 미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비와 장애수당, 기초노령연금 등이 예비비로 긴급 지원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재난 발생 등에 대비해 별도로 편성한 예비비를 어쩔 수 없이 집행한 것이어서 지방의회 파행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
‘대통령 선거 때 경기도 안양시에서 1위를 한 후보는 반드시 당선된다’는 등식이 20년 만에 깨졌다. 안양시는 1992년 12월 치러진 14대 대통령 선거부터 2007년 12월에 있었던 17대 대통령 선거까지 후보별 득표율이 전국 득표율과 가장 근접해 대선 표심을 재는 잣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대선 개표 결과, 문...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20일 생후 6개월 된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아무개(2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30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주인을 위협해 5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
인구 60여만명의 경기도 안양시가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한국의 뉴햄프셔’로 불릴 수 있을까? 미국에서는 인구 110만명에 불과한 북동부의 뉴햄프셔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경향이 있어 미국 대선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4~16대는 물론 17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한국의 뉴...
경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8일 유명 개그맨을 대주주인 것처럼 내세워 코스닥 상장기업을 인수한 뒤 주가를 올려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박아무개(41)씨와 코스닥 상장사 ㅇ사 대표 이아무개(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개그맨 오아...
지난 8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대에서 술집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 난동을 부려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강아무개(39)씨가 지난 16일 구치소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숨졌다. 18일 경찰과 수원구치소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그동안 재판을 받아온 ...
학생들이 낸 등록금 수백억원을 횡령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부도를 막는 자금 등으로 사용한 뒤 달아났던 전 경원학원(현 가천학원) 이사장 최원영(58)씨(<한겨레> 1998년 12월25일치 23면)가 구속 기소됐다. 사건이 불거진 지 14년 만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최경규)는 300억원을 횡령한 혐...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17일 인터넷 쇼핑몰을 열어 비싼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로 피아무개(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씨 등은 지난 10월1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2개를 만들어, 이름난 등산 의류...
17일 오전 4시11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한 금은방에 2인조 도둑이 들어 3억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해, 사설경비업체 직원이 3분여 뒤 출동했으나 이미 범인은 달아난 뒤였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인들이 공구로 뒷문을 뜯고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대에서 귀금속을 담아 도주...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미인가 대학원을 설립한 뒤 외국인 노동자를 유학생 등으로 등록시켜 체류기간을 연장해주겠다고 속여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인력파견업체 대표 김아무개(51)씨와 이 업체 지사장 장아무개(51)씨, 미인가 대학원 이사장 이아무개(46)씨 등 3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