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4만1229㎡의 터에 기숙형 중학교 ‘괴산 오성중’이 문을 연다. 오성중은 주변 장연·목도·감물중 등 3곳을 합친 통폐합형 기숙형 학교다. 이들 학교는 학생 수가 20~30명 선으로 떨어지자 학부모 동의에 따라 통폐합을 결정하고, 기숙형 학교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숙형 학교는 월~금...
<제빵왕 김탁구> 등 드라마 마을로 이름난 충북 청주시 수동 수암골이 요즘 시끄럽다. 주민들은 ‘수암골’을 내세워 사회적 기업을 추진했으나 벽에 부딪혔다. ㅇ씨가 2010년 ‘수암골’이라는 이름을 특허청에 상표등록해버렸기 때문이다. 수암골 주민들은 수암골이라는 마을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셈이다. ...
충북 청주대 청소노동자들이 빈손으로 추석을 맞을 처지에 놓였다. 26일 이 대학 청소노동자들은 해마다 청소 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퇴직금 명목으로 130여만원씩 받았으나 올해는 이달 초 계약기간이 끝난 용역업체가 ‘돈이 없다’며 퇴직금 지급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퇴직금 지급을 거절한 용역업체는 지난해 최...
충북 청원군 가덕면의 한 논에 지름 10여m, 깊이 20여m에 이르는 거대한 웅덩이가 생겼다. 지난 12일 오후 이 논 주인인 나아무개(70·여)씨가 벼 생육 상태를 살피러 나갔다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지름 5m 정도였지만 날마다 1m 정도씩 커져 ‘공포의 웅덩이’로 불린다. 나씨는 “논 한켠에서 ‘천둥’ 치는 듯한 소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28대 성영용(65) 회장 취임식이 4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모두가 환영하는 취임식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충북적십자사 명예 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북도 쪽에서 대부분 불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국회 참석,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업무보고, 김경용 행정국장은 회의...
인천경찰청은 다세대주택에 몰래 들어가 만삭의 임신부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아무개(31)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20대 주부 ㅇ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신 8개월이었던 ㅇ씨는 3살배기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