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충주지청은 학교 공금으로 개인 용도의 땅과 건물 등을 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로 극동학원 설립자인 류택희(76) 전 이사장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류 전 이사장의 친인척인 류아무개(53)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류 전 이사장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세...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주민 참여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려고 각종 위원회를 꾸리고 있으나 공무원·지방의원 위주이고, 회의조차 열지 않는 ‘무늬만 위원회’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2일 밝힌 ‘2011년 충북지역 자치단체 위원회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충북도와 12개 시·군에 894개 ...
“아버지 얼굴조차 모르고 산 저도 육십이 넘었네요. 이제야 합동위령제를 올리게 됐지만 아버지의 그 억울한 죽음은 어떻게 보답받아야 할까요.” 11일 오후 2시30분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충북지역 합동 추모제에서 이순자(63)씨가 읽은 눈물의 사부곡이다. 이씨는 국민보도연맹 사...
충북 충주에서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충북도는 대한체육회 21차 이사회에서 충주시가 98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주는 지난해 2016년 전국체전 유치에 나섰지만 충남 아산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충주가 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충북은 1990년(71회), 2004년(85회)에 이어 3번...
충북 광역·기초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나서고 있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4일 임시회를 열어 임기중(50·민주통합당) 의원을 9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뽑았다. 앞서 여야가 의견 조율을 했으며, 표결 끝에 의원 26명 가운데 25표를 얻어 임 의원이 의장이 됐다. 그러나 원내 제2당인 새누...
충북과 강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목을 매고 있다. 두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역 개발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년째 노력했으나 정부가 답을 주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 2일 정부가 ‘개발 계획 보완 뒤 추가 지정 검토’ 결정을 내리자 충북과 강원에서는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결정되면서 미래 통합 청주·청원의 발전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청원은 지난 5월 말 현재, 인구 83만2866명(청주 66만9714명, 청원 16만3152명), 면적 967.7㎢(청주 153.4㎢, 청원 814.3㎢), 공무원 2587명, 예산 규모 1조4899억원, 지역내 총생산 15조341억원 등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