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반인권적 조사 태도를 항의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던 5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9일 새벽 5시5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공원에서 나무에 윤아무개(53·청주시 수곡동)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윤씨는 지난 24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엘지화학 청주공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한겨레> 8월24일치 15면)의 희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재료공장에 보관돼 있던 위험물질인 다이옥산의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이아무개(26)씨가 숨진 ...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ㄱ중학교 학생 ㅇ군과 부모 등이 담임 교사 ㄱ씨를 폭행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ㅇ군과 그의 부모한테서 등과 목 등을 맞은 ㄱ교사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병원...
엘지화학 청주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엘지화학 청주공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공장 합성동 2층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이아무개(26)씨가 숨지고, 김아무개(30)씨 ...
충북 중부권의 이웃인 괴산과 음성은 해마다 이맘때 ‘고추 전쟁’을 벌인다. 전통적인 고추 주산지인 두곳은 고추가 출하되는 8월말부터 9월까지 온 신경을 곧추 세운다. 괴산은 지난해 고추 1575t을 생산해 충북 전체 생산량 4869t의 32.3%를 차지했으며, 음성은 1642t을 생산해 33.7%를 기록했다. 올해는 괴산이 1592...
달리던 열차의 객차와 객차가 분리되는 황당 사고가 일어났다. 16일 낮 12시15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각계리 경부선 철도 상행선에서 부산발 서울행 1210호 무궁화 열차의 1번 객차와 2번 객차가 분리됐다. 코레일은 이날 “기관차와 연결된 1번 객차와 2번 객차 사이의 연결기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났고, 연결기...
충북지역 주민들이 주민발의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청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40곳으로 꾸려진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9일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바라는 충북지역 주민 1만6088명의 서명이 담긴 청구인 명부를 충북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월31...
물에 빠진 아들과 딸을 구하려고 아버지까지 물에 뛰어들었다가 가족 3명이 모두 숨졌다. 8일 오후 4시42분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영덕리 인근 38 야영장 근처 냇가에서 물놀이하던 홍아무개(18·경기 안양시)군과 여동생(16)이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아버지(48)가 남매를 구하려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으나 누구도 빠...
2014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청원시의 이름은 주민 손으로 짓는다. 이시종 충북지사, 곽임근 청주부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은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시 이름은 주민 공모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통합시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