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여교사 성희롱 혐의가 인정된 교장을 마다하는 뜻으로 학교에 가지 않았다. 성희롱 교장 거부 운동을 하고 있는 괴산의 한 중학교 학부모들은 9일 “부지깽이도 거들 정도로 가을걷이에 바쁜 우리들은 오늘 아이들을 차마 학교에 보내지 못했다”며 “스승을 스승으로 모시지 못하는 어...
충북지역에서 민영화·부동산 규제완화·언론장악 등 이명박 정부의 각종 정책에 반대하는 범시민 사회단체 연대 기구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충북지부, 충북여성민우회,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20여곳은 9일 오후 충북사회운동연대(가칭)구성...
충북 청주시 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시는 최근 정증구 문화예술체육회관 관장 직무대리를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정 관장은 지난 7월 청주시가 서기관으로 승진 내정했지만 시민단체 등의 요구로 벌인 음식물 쓰레기 주민 감사 청구에서 정 관장(당시 총무과장)이 감사를 회피한데다 청소 행정 관련 각...
세계 7대 생명 공학 강국의 꿈을 키우는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박람회가 8~10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충북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박람회에는 13개 나라 235곳의 생명 공학 관련 업체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기업 설명회, ...
여교사를 성희롱 한 혐의가 인정된 교장 발령을 거부하고 있는 충북 괴산의 한 중학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등교 거부를 담은 결의문을 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6일 도 교육청 누리집에 올린 ‘최후통첩문’에서 “교육자적 자질이 없는 교장이 학교를 떠날 때까지 9일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며...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있는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가 인삼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방경환 연구사 등이 개발한 인삼 품종 판별 기술은 인삼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밝혀 품종을 구분하는 ‘디엔에이 표지자 구분법’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방 연구사는 “중국산 인삼은 염기서열이 고정되지...
도심 속 노는 땅으로 볼썽사납던 청주시 사창동 옛 국정원 자리에 시립 미술관과 역사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국정원 터 1만1400㎡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복합 문화 공간을 세울 참이다. 지하 1층은 주민 생활 체육 공간으로 꾸미고, 1~2층은 향토사 박물관, 3~4층은 미술관, 5~6층은...
무술로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2008충주 세계 무술 축제가 2~8일까지 충주시 칠금동 유엔평화공원 터에서 열린다. 무술 축제에는 중국 소림권, 타이 무에타이, 러시아 삼보 등 30개국에서 52곳의 무술단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택견, 국선도, 합기도 등 무술 단체 20여곳이 참여한다. 축제에서는 태권도, 택견 등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남아 있는 직지심체요절을 알리려고 마련한 직지 세계 서예대전 대상작이 오자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나 망신을 샀다. 청주시 등이 주최하고 해동연서회가 주관해 지난 4일 열린 5회 직지 세계 서예 대전에서 이아무개(52·여)씨의 작품 ‘양보지화상대승찬송’이 중국·대만·일본·한...